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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의 고풍스러움을 간직한 하얏트 리젠시 제주 본문

일상이야기/국내여행

중문의 고풍스러움을 간직한 하얏트 리젠시 제주

바람다당 2012. 2. 27. 21:25


이번 여정에서 중문에서 숙박한 또 다른 숙박지는 하얏트 리젠시 제주입니다. 
 하얏트의 명성이 예전만큼은 못하지만 주변의 특급 호텔들과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와 매력을 지닌 하얏트 리젠시 제주에 관련한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스탠다드 더블을 주문했는데 싱글 + 더블방이 예약이 되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번이 방이 더 넓어서 좋았습니다. 방의 내부 인테리어는 특급 호텔답게 편안한 느낌을 주는 소품과 인테리어로 되어 있었고, 비치된 물건들이나 소품들이 호텔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습니다.  


비수기라 내심 오션뷰 업그레이드를 기대했었는데, 오션뷰 전망보다는 높은층을 선호해서 클럽층이 아닌 일반층에서 가장 높은 8층을 선택했더니 이런 전망이 나왔습니다.

(현재 페이스북 하얏트 리젠지 제주 페이지에서 오션뷰 업그레이트 쿠폰을 배포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참여해 보세요. )

 오션뷰가 아니었던 점은 아쉬웠지만, 다른 건물들로 시야가 가리지 않고 나무와 한라산이 보여서 나름대로 만족했습니다.

 



대리석으로 마감된 욕실은 역시 하얏트 제주의 오랜 세월의 흔적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하지만 목재가 오래된 것과 대리석이 오래된 것의 느낌은 차이가 났습니다. 낡았다는 부정적인 느낌 보다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져서 편안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지나치게 번쩍 거리는 느낌보다는 이런 느낌을 선호하는 개인적인 취향 때문인 것 같네요.



일회용품의 사용을 제한하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역시 칫솔과 치약등은 비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신 비누와 바느질 도구, 바디로션, 샤워캡, 위생요품등이 있었고, 욕조에는 샴푸, 린스, 커디셔너등이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방 내부에는 커피포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생수 2병과 커피, 그리고 티백등이 서비스로 제공되었습니다. 그외에 담요와 베개등이 별도로 비치되어 있었는데, 호텔측의 새심한 배려라 생각되어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얏트 제주의 너무나 유명한 내부 로비입니다. 중정 형식으로 내부공간이 비어있어서 호텔 내부가 밝고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아침 조식은 로비의 테라스 카페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요리사가 직접 만들어주는 스크램블은 부드러웠고, 한식과 양식등 다양한 음식이 부페로 준비되어 늦은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조식이 제공되는 하얏트 제주의 테라스 카페는 아침 바다 전망이 아름답고, 타 특급호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조식이 제공되기 때문에 별도의 룸가격에 포함되어있지 않더라도 한번쯤 즐겨볼 만한 식사라고 생각이 되네요.

 (2012년 2월 기준으로 테라스 조식이 1인기준 24,000원이며, 여기에 부가세 10%와 봉사료 10%가 적용됩니다. 단, 비자 플래티넘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을 해줍니다.)  


핸드폰으로 찍은 테라스카페 전망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경우 주변의 신라나 롯데등의 특급호텔에 비해 확실히 조금은 퇴색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조금은 노후된 것 같은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낡았다는 느낌보다는 고풍스럽다는 느낌이 조금 더 크게 다가왔기에 개인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호텔들에 비해 확실히 한 단계 정도는 호텔 운영상의 미숙한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경우 특급호텔의 분위기와 안락함은 제공하고 있지만, 과연 그 이외의 부대시설에서 그런 가치를 느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조금은 아쉬움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신라나 롯데호텔이 운영중인 프라이빗 비치등과 캠프등을 비교해 볼 때, 하얏트 제주의 너무나 좋은 지리적 여건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점은 호텔측의 장기적인 과제로 남을 듯합니다. 

 

옥션숙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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