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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이야기/공익광고

당신의 책을 버리지 마세요 - 도서 기부 공익광고




Don't throw out your books. Donate them.



이 광고들은 브라질에서 제작된 책 기부를 위한 공익광고입니다.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캐릭터들이 힘겹게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네요. 누구인지 금방 알아볼 수 있으신가요?

 거리의 노숙자가 되어 카트를 끌고 가는 첫 번째 포스터의 아이가 동화속에 나오는 빨강망토소녀입니다. 거리에 주저앉아 노숙을 하고 있는 것이 피노키오, 그리고 낡은 청바지를 입고 불을 쬐는 돼지들은 아기 돼지 삼형제의 동화속 주인공입니다. 저 멀리 늑대의 모습도 보이네요.

 이 광고는 어린시절 읽곤 하는 동화책들과 같은 책들이 시간이 지나 볼 필요가 없어지면 버려지곤 하는데, 그 책들을 그냥 버리지 말고 기부를 하라는 내용의 광고입니다.
 
 사실, 집에 보지 않는 책들도 언젠가 필요하겠지라고 생각하며 보관하곤 하는데요, 결국 이사철이 되면 처치곤란한 짐이 되어 버려지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기부하면 책이 되지만, 버려지면 단순한 폐지가 되는 책이기에, 단순히 폐지로 재활용하는 것 보다 누군가의 마음의 눈을 뜨게해주는 양식으로 재활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