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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이야기/공익광고

이 광고는 어떤 광고일까요? - 재미있는 해외공익광고


이 사진을 보고 어떤 광고인지 금방 느낌이 오시나요?
인쇄광고가 아니라 실제 거리에 설치된 광고라서 한번에 이해하기 어렵죠.
안내 문구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힌트를 하나 드리면, 공익광고라는 사실입니다.
그래도 모르시겠다구요? 그렇다면 이 광고의 다른 시리즈를 두번째 힌트로 드립니다.
아래의 사진들을 보세요. 





"Pothole Season" 뜻의 의미를 알고 계신분은 금방 아셨을테고, 몰랐던 분들도 이제 눈치를 채셨을 것 같습니다.

 Pothole Season라는 말 자체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데요, 사실 우리도 자주 접하는 문제입니다. 보통 겨울이 지나고 해빙기가 올 때 일교차로 인해 도로가 녹았다 어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물의 수축과 팽창으로 인해 도로가 파손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파손된 도로를 신고하는 기간이 바로 Pothole Season인데요, 우리나라에서도 해빙기가 되면 관련 부처에서 파손된 도로를 수리하느라 정신없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영미계에서는 특별히 이런 신고 기간을 정해 신고를 유도하고 있는데요,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통해 또 다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련 부처의 빠른 대처를 유도하는 모습이 눈여겨 볼 만 하네요.

 포스터의 오른쪽 위를 보면 앱스토어를 통해 이런 신고 어플을 다운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어플과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니, 살고 있는 지자체의 홈페이지를 한번 쯤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