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업데이트 후기

갤럭시탭 유저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플랫폼 업데이트가 드디어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갤럭시탭 10.1과 갤럭시탭 8.9 LTE버전의 각 통신사별 업데이트가 올라와 있습니다. 단, 와이파이 버전은 이번 업데이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악명높은 허니콤으로 괴롭힘을 당해왔던 사용자들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 빨라진 속도만큼 깔끔해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플래폼 업데이트이기 때문에 삼성 Kies를 사용해야만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삼성 Kies에 갤럭시탭을 연결하면 주의사항 고지와 함께 업데이트가 진행됩니다.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기기가 재부팅이 되는데, 깔끔한 업데이트를 위해 사전에 기기에 저장된 정보를 백업해두고 초기화를 진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기가 재부팅되면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업그레이드되고, 초기화 화면이 나옵니다.

 

 

 

우선, UI의 시인성이 높아지고 깔끔해 진것이 눈에 띕니다.

 

 

특히, 이전 버전인 허니콤의 악명높은 버벅임이 사라졌습니다.

화면이동시 깔끔하고 빠른 전환이 체감될 정도입니다.

 

 

 기존 일정과 캘린더등이 S플래너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고, 일부 어플리케이션들이 변경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리더스허브는 삼성 텍스토어로 통합이 되어서 기존의 교보문고등의 사용자들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만 하도록 정책이 바뀌었습니다.

 

 

 

ICS(아이스크림샌드위치) 부터 적용된 데이터 사용량 제한 설정 기능과, 사용하지 않는 어플리케이션을 정지시킬 수 있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허니콤에서는 첫 화면의 페이지 수를 바꿀 수 없었지만, 이번 버전 부터는 첫 화면의 페이지 구성을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의 이용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이번 업데이트 후 화면의 전환 속도가 눈에 띄게 향상된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업데이트 초기라 최적화 오류나 보고되지 않은 버그등의 문제점이 있을 수 있지만 그동안 허니콤을 사용하던 유저들이라면 꼭 업데이트를 해볼 것을 권해드립니다.

 

 삼성이 젤리빈까지 업데이트를 해줄런지 모르겠지만, 아이스크림샌드위치만으로도 허니콤의 악명을 잠시 잊을 수 있을 듯 합니다.

 

 현재 일부 어플이 ics에서 호환되지 않는 문제를 발견했는데, 관련 문제시 해당 어플 제작자에게 문의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