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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여행, 피셔맨즈 워프(Fisherman`s Wharf) 본문

일상이야기/해외여행

샌프란시스코 여행, 피셔맨즈 워프(Fisherman`s Wharf)

바람다당 2013. 4. 12. 06:00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는 말 그대로 어부들의 항구라는 뜻입니다.

 이 항구는 19세기 후반 이탈리아계 어부들이 정착해 어업활동을 하면서 형성되었는데, 지금은 신선한 해산물과 크램차우더로 유명한 보딘, Pier 39 등이 밀접해있는 관광지로 더 유명한 곳입니다. 

 

 
 

 관광객들이 피셔맨즈 워프에 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인데, 파월스테이션 주변에서 피셔맨즈 워프 근처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걷는 거리도 줄일 수 있고, 케이블카를 타보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으니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피셔맨즈 워프

 

 피셔맨즈 워프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게가 그려진 간판 하나가 반겨주는데, 이 곳이 바로 피셔맨즈 워프의 중심가입니다. 이 간판을 바라보는 뱡향에서 오른쪽 방향에는 pier 39와 크램차우더로 유명한 오래된 빵가게 보딘이 있고 왼쪽으로는 해산물거리와 기라델리 초콜렛, 인 앤 아웃 버거등의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피셔맨스 워프

 

 피셔맨즈 워프 간판 뒤, 페리 선착장 쪽에는 1986년에 퇴역한 잠수함 한 척과 군함 한 척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 잠수함은 실제 2차대전에 참전했던 USS PAMPANITO(SS383)라고 합니다. 일반인도 요금을 내면 잠수함 내부로 들어가는 투어를 할수 있지만, 이 날은 문닫는 시간이 다 되어서 밖에서 구경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피셔맨즈 워프

 

하지만, 영화에서 보던 2차대전 당시의 잠수함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더군요. 생각보다 크기가 작기도 했고, 무슨 이유로 마스트 위에 빗자루(?)를 꼽아놨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피셔맨스 워프

 

녹이 슬고 있는 퇴역잠수함과 갈매기의 모습이 묘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샌프란시스코

 

미국사람들은 성조기를 참 자랑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어딜 가나 성조기가 나부끼고 있더군요. 이 건물은 클래식한 동전 게임기나 쥬크박스들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었습니다. 물론 실제 작동과 게임도 가능했습니다.

 

Fisherman`s Wharf

 

우리나라 닭둘기들의 씅질은 애교에 불과할 정도로 사나운 미쿡 갈매기입니다. 오른쪽 끝에서 싸움에 끼어들지도 못하고 망연자실해 있는 비둘기를 보면 갈매기의 크기가 가늠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왼쪽 끝 중앙에 놓였있는 빵덩어리가 바로 그 유명한 "크램차우더" 빵입니다.

 

 누군가 거의 먹지 않은채로 바닥에 내려놓은 모습이 "크램차우더"에 대한 호불호를 잘 나타내는 듯 한데요, "크램차우더"가 정말 맛있다고 하는 사람들과 스프는 비리고 빵은 상한 것 같다는 사람들이 나눠지기 때문에 혹 주문을 하더라도 사람 수 대로 시키지 말고 한 개만 시켜서 일단 맛을 본 후 입맛에 맞다면 더 주문하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샌프란시스코

 

 단 한 사람도 "살아서" 탈출하지 못했다는 알카트레즈 감옥이 멀리 보이네요. 사실 탈옥한 사람들이 있긴한데 행방이 묘연하고 생사가 불명해서 그 악명(?)이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길을 따라 신선한 해산물과, 크램차우더, 튀긴 새우등을 파는 음식점들이 모여있습니다. 노점상에서 부터 노천카페, 고급 음식점까지 다양한 가게들이 있으니 조금만 발품을 팔면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맛있는 한끼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Fisherman`s Wharf

 

주문하면 신선한 해산물을 바로 삶아서 주는데, 방금 삶은 게살의 향기와 모락모락 올라오는 뜨거운 김이 절로 입맛이 당기게 해주었습니다.

 

Fisherman`s Wharf

 

쌓아놓기 무섭게 팔려가는 게들을 보면서 왜 이 곳의 상징이 게인지 알겠더군요.

 

Fisherman`s Wharf

 

 물론 삶지 않은 신선한 게들도 길가에 있었는데, 주문하면 바로 저울에 달아 포장을 해주는 듯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즈 워프(Fisherman`s Wharf)는 관광의 중심지라 그런지 다양한 교통수단들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이처럼 오래된 전차(무니 스트리트카)도 아직까지 현역으로 운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피셔맨즈 워프(Fisherman`s Wharf)는 그저 관광지로만 이용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많은 배들이 관광과 어업을 위해 조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피셔맨즈 워프(Fisherman`s Wharf)라는 이름 그대로 어항(漁港)으로서 기능을 여전히 간직한 덕분에, 이 곳이 박제(剝製)처럼 죽어 있는 관광지가 아니라 살아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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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맨즈 워프 찾아가는 길

 

 전차(무니 스트리트카)로 Jefferson St & Taylor St 정류소에 내리거나, 파월역에서 케이블카 Powell-Hyde선을 이용해 종점인 Hyde St & Beach St 까지 타고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밖에 다양한 버스 노선과 대여자전거 혹은 도보로 접근하는 방법이 있으니 구글 지도를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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