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다당의 생각창고™

[해외 공익광고] 증오가 없는 아름다운 세상 - Volunteer Center Zagreb 본문

광고이야기/공익광고

[해외 공익광고] 증오가 없는 아름다운 세상 - Volunteer Center Zagreb

바람다당 2014.04.08 07:30

 

 

 

 이 광고는 Volunteer Center Zagreb(이하 VCZ)이라는 비영리, 비정부기구가 시행한 HATE(증오)라는 공익광고입니다. 광고의 목적도 좋고, 아이디어도 기발해서 평점이 높은 외부설치형 광고인데요, 광고의 제목을 보면 이 광고의 목적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The world is much better without hate.

 

  즉, "증오가 없으면 훨씬 좋은 세상(world)이 됩니다." 라는 문구 중 한 글자를 흐릿하게 지워 "증오가 없으면 훨씬 좋은 말(word)이 됩니다."라는 문구로 바꾸어 놓았는데요, 이 문구가 바로 이 광고의 목적과 방법을 가장 함축적으로 표현한 부분입니다.

 

 이처럼 VCZ는 길거리에 그려진 욕설과 증오가 가득 담긴 단어들을 보기 예쁜 단어로 하나씩 바꾸어 가는데요. 예를들어 "F*** YOU"라는 단어에 포스트를 붙여 "LUCKY YOU"로 바꾸어 놓거나 "MOTHER F***ER"라는 단어를 "MOTHER FLOWER"로 바꾸어 놓는 식입니다.

 

  증오와 욕설이 가득한 문구들을 이렇게 예쁜 단어로 바꾸어가며 세상을 바꾸겠다는 아이디어가 재미있는 데요, 이 광고를 주관한 단체는 꽃보다 누나의 아름다운 촬영지로 알려져있는 크로아티아에서 생겨난 단체로, 1996년 크로아티아 반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모인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면서 만들어진 자원봉사단체라고 합니다.

 

 꽃보다 누나에서 보았던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모습만큼이나 아름다운 뜻을 가진 모임인 것 같습니다. 다행히 한국은 혐오 낙서가 많지 않지만, 이런 유쾌하고 아름다운 공익 광고들은 길거리에서 더 많이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8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