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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후기] 난중일기를 통해 본 실제역사와 영화 명량 후기 본문

문화이야기/영화이야기

[명량 후기] 난중일기를 통해 본 실제역사와 영화 명량 후기

바람다당 2014.07.31 06:30

 

영화 <명량> 라는 표시가 된 부분은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역사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만들 때 고증이라는 부분은 영화의 완성도에 있어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지나치게 세밀할 경우 영화의 제작비가 상승하고 극적 재미가 떨어지는 반면, 그 고증을 너무 무시하면 역사극이 아닌 판타지가 되어버리는 우를 범하게 되기 때문이죠.

 

 

 영화 <명량>은 세계 4대 해전으로 불리는 <한산도 대첩>이후 울돌목(한자어 명량:鳴梁)에서 단 13척(실제 운용 12척)의 배로 130척 (난중일기 친필 초고본, 이충무공 전서본에는 330척)의 왜선을 격퇴한 전투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실제 전선만 130척이고 보급선이 200척이라는 설과 그 이상이라는 설 등이 있음)

 

 이 전투로 조선 수군은 단 한 척의 손실도 없이 왜선 30여척을 격침시켰고, 전투 이후 서해로 후퇴를 하긴 했지만 일본 수군의 금강과 한강으로의 진입을 막아 수륙병진작전을 꾀하던 일본의 야욕을 완전히 꺽어버리게 됩니다.

 

 

ⓒ CJ 엔터테인먼트, 다음영화

 

330여척의 거대한 적 앞에 전투 의욕을 잃어버린 조선 수군

 

 당시 조선은 이순신 장군이 서인의 모함으로 파직당한 이후, 원균이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어 지휘한 칠천량전투에서 대패하며 수군 전력의 대부분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에 선조는 다급히 이순신 장군을 삼도수군통제사로 복직시키지만, 이미 조선의 수군은 궤멸상태에 이르며 제해권을 상실하게 됩니다.  

 

왕은 이른다. 오호라! 국가가 의지하여 방패로 삼는 것은 오직 수군이거늘, 하늘이 재앙을 거두지 않으사 흉악한 칼날이 다시 번뜩여 마침내 삼도의 대군이 한 번 싸움에서 다하고 말았도다. 이후로 바다 가까운 성읍은 누가 지키겠는가? 이미 한산을 잃었으니 적이 무엇을 꺼리겠는가? …… 지난번에 경의 직책을 빼앗고 그대로 하여금 죄를 짊어지도록 한 것은 역시 과인의 모책이 미덥지 못함에서 나온 것이었으니, 무슨 말을 하리오. 무슨 말을 하리오. …… 그대는 충의로운 마음을 굳건히 하여 우리의 나라 건지길 바라는 소망에 부합하라. 고로 이 교지를 내리니 그대는 헤아려 알라. 『이충무공전서』, 「상중에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를 제수하는 교서(起復授三道統制使敎書)」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담담히 무너진 조선 수군을 수습하며 선조에게 다음과 같은 장계를 올립니다.

 

임진년부터 5·6년 간 적이 감히 호서와 호남으로 직공하지 못한 것은 수군이 그 길을 누르고 있어서입니다. 지금 신에게 아직 열두 척 전선이 있사오니 죽을 힘을 내어 막아 싸우면 이길 수 있습니다. 지금 만약 수군을 모두 폐한다면 이는 적들이 다행으로 여기는 바로서, 말미암아 호서를 거쳐 한강에 다다를 것이니 소신이 두려워하는 바입니다. 전선이 비록 적으나 미천한 신이 죽지 않았으므로 감히 우리를 업신여기지 못할 것입니다. 『이충무공전서』, 이분, 「행록」 

 

그 당시 조선 수군은 12척의 <판옥선>만 남아있었고(이후 한 척 합류), 제대로된 보급과 훈련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장수와 병사들의 사기는 떨어질대로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330여척의 적을 둔 조선 수군 진영에서는 거대한 적에 대한 두려움으로 병사들의 탈영이 줄을 이었고, 지휘관인 경상우수사 <배설>마저 도망을 가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 CJ 엔터테인먼트, 다음영화

 

 한편, 영화 <명량>에서는 육군으로 합류하라는 선조의 명을 따르지 않는 이순신 장군에 대한 불만과 왜와의 전투에 두려움을 품고 있는 경상우수사 <배설>이 남아있는 거북선을 불태우고 이순신을 암살하려다 실패해 결국 화살에 맞아 죽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지만, 이 부분은 실제 역사에 존재하지 않으며 대신 실제 역사에서의 <배설>은 몰래 진영을 탈출한 2년뒤인 1599년 선산에서 붙잡혀 효수를 당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이렇게 무너진 조선 수군의 군율을 다시 세우고, 군기를 수습하기 위해 조선 수군을 향해 역사에 길이 남을 명연설을 하게 됩니다.

 

 병법에 이르기를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必死則生 必生則死)고 했으며, 또한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천 명도 두렵게 할 수 있다(一夫當逕 足懼千夫)고 했는데 이는 오늘의 우리를 두고 이른 말이다. 그대들 뭇 장수들은 살려는 마음을 가지지 말라. 조금이라도 군령을 어긴다면 즉각 군법으로 다스리리라! - 이순신,『정유일기』 9월 15일

 

 

 

ⓒ CJ 엔터테인먼트, 다음영화

 

 

12척 VS 330척의 실로 천행과 같은 전투

 

 당시 일본 수군은 한산도대첩을 비롯한 일련의 해전에서 잇따른 패배로 이순신 장군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으나, 조선 수군의 함선이 12척에 불과 하다는 점과 왜장 구루지마 ( 류승룡 분)가 해적 출신으로 조류가 빠른 지역(일본의 시코쿠(四國)의 미야쿠보 지역)에 능한 장수라는 점을 앞세워 순류를 타고 울돌목을 향해 진격을 하게 됩니다. (조선 수군의 입장에서는 역류)

 

9월 16일, 맑다.
이른 아침에 별망(別望)이 나아와 보고하길, "수없이 많은 적선들이 곧장 우리 배를 향해 옵니다."라 하였다. 바로 뭇 전선에 명하여 닻을 들고 바다로 나아가니, 적선 130여 척이 아군의 뭇 전선을 에워쌌다. 여러 장수들은 저마다 중과부적이라 판단해 돌아서 피할 궁리만 했고, 우수사 김억추는 물러나 아득히 멀리 있었다.

 

내가 노질을 재촉해 앞으로 돌격하며 지자포 현자포와 각종 총통들을 어지러이 쏘아대니 마치 바람과 번개 같았고, 군관들이 배 위에 서서 화살을 비처럼 어지러이 쏘아대니 적도들이 감히 대적하지 못하여 다가왔다가 물러나고는 했다. 그러나 몇 겹으로 포위되어 있어서 전세가 어찌 될 것인지 예측할 수가 없었다. -
 이순신, 『정유일기』 9월 16일

 

 이때 영화 <명량>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기함이 홀로 적과 싸우며 백병전을 벌인 것으로 표현되고 있는데, 실제 역사에서도 적의 기세에 겁을 먹은 다른 장수들이 전장에서 물러나 있어 개전 초기 이순신 장군의 대장선 홀로 적과 대치하며 싸운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만 실제 이순신 장군이 선상에서 칼을 들고 싸움을 할 정도의 백병전이 벌어진 것은 아니고, 포와 화살을 이용한 근접전이 벌어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뭇 장선(將船)들을 돌아보니, 물러나 먼 바다에서 관망하며 나아가지 않고 배를 돌리려 하고 있었다. - 이순신, 『정유일기』 9월 16일

 

 이에 이순신 장군은 초요기(招搖旗)를 올리며 장수들의 참전을 재차 명령하였고 그제서야 거제현령 <안위>와 중군장 <김응함>등이 전투에 참여하며 명량 해전은 본격적으로 함대함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다만 전라우수사 <김억추>는 끝까지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후방에 머물며 도망갈 기회를 옅보게 됩니다.

 

너는 중군이 되어서 멀리 피해만 있고 대장을 구하지 않았으니, 죄를 어찌 면하겠느냐! 당장이라도 처형하고 싶지만 적의 기세가 또한 급하므로 우선 공을 세우게 하겠다! - 이순신, 『정유일기』 9월 16일

 

 이 때 오후 12시가 지나며 바닷물이 역류하기 시작했고, 바닥이 날렵해 회전 속도가 느리면서 반경이 큰 배를 가진 일본 수군은 좁은 울돌목 수로의 거친 조류에 밀려 서로 부딪히며 깨어져나가기 시작합니다. 한편, 바닥이 평평하여 회전이 빠르며 사정거리가 긴 포를 가진 조선 수군은 상대적으로 화력이 약한 일본 수군에 집중 포격을 가하며 함선들을 격침시켜 나갔고, 일본의 선봉장이었던 구루지마를 사살하여 뱃전에 걸어 두는 등의 전과를 올리며 결국 명량해전에서 승리하기에 이릅니다.

 

적선 30척을 깨부수자 적선들이 물러나 도망치니, 다시는 아군에게 접근하지 못했다. 이는 실로 천행이었다.(此實天幸) - 이순신, 『정유일기』 9월 16일

 

 이순신 장군 마저 천행(天幸)이라 평가했던 이 전투는 그 만큼 어려운 상황 속에서 벌어진 전투였지만, 울돌목이라는 좁은 지형에 진을 치고 급격한 조류를 이용했다는 점과 중거리 포격 위주의 대형 함선인 조선 수군의 <판옥선>을 백병전 위주의 일본 중형 전투선(세키부네)들이 공략하기 어려웠다는 점, 그리고 죽음을 각오한 (必死則生 必生則死) 조선수군의 정신력이 결합된 승리로 이를 단순한 요행에 따른 승리로 평가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 CJ 엔터테인먼트, 다음영화

 

 

영화 명량 후기 - 역사에 너무 많은 양념을 치다.

 

 영화 <명량> 보면서 가장 많이 아쉬웠던 점은 영화의 극적 재미를 위해 역사에 너무 많은 양념을 치려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한국영화 특유의 감동 코드를 넣기 위해 긴박한 전투 한 가운데, 이야기의 호흡을 달리하는 장면, 진구(임준영 역 - 실존인물, 당시 척후군관)가 폭발물이 실린 배 위에서 죽어나가며 말을 하지 못하던 진구의 부인 이정현(정씨 여인 역-가상인물)씨에게 이순신 장군을 구하기 위해 신호를 보내라 부탁하는 부분 등은 감동을 강요하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왜장인 준사 (俊沙, 오타니 료헤이 분- 실제 역사 인물)가 아무런 설명 없이 이순신 장군 옆에 갑자기 등장하는 부분(편집에서 들어낸 느낌), 수군의 해전 장면에 영화적 각색이 많이 들어가 마치 현대의 고속정이 움직이는 것과 같이 느껴지는 부분 등은 연출상 필요와는 별도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장면이었습니다.  

 

 차라리 담백하게 <명량해전>을 재구성 했다면, 이순신 장군의 지략과 수군의 싸움에 좀 더 많은 집중을 하고, 진구나 이정현씨가 맡은 캐릭터에 대한 분량 할애 대신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고뇌와 적장인 구루지마 (류승룡 분)의 캐릭터에 깊이를 더하는 등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면 영화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갔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 CJ 엔터테인먼트, 다음영화

 

 

 

영화 명량 후기 - 영화 <명량>은 1000만 관객을 모을 수 있을 것인가?

 

 영화 <명량>은 최민식씨의 카리스마 가득한 연기와 민족의 영웅 이순신 장군을 그렸다는 점, 그리고 바다를 배경으로한 블록버스터급 해전 사극 영화라는 점에서 엄청난 초반 흥행 돌풍이 예상됩니다. 다만, 영화 <명량>을 기다려 온 관객들의 기대치가 너무나 높았다는 점에서 그 흥행돌풍이 천만 관객 돌파라는 흥행 성공으로까지 이어질지는 의문이 남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총 3편의 시리즈로 계획되었다는 영화 <명량>의 완성도 높은 후속작 제작을 위해 더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관람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명량 (2014)

8.4
감독
김한민
출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정보
액션, 드라마 | 한국 | 128 분 | 2014-07-30
글쓴이 평점  

 

 

 

 

 

 

 

 

 

18 Comments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aaaaiiight.tistory.com BlogIcon 아잇 2014.07.31 09:56 소위 '감동(감성) 코드'는 팩션에 반드시 등장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고증에만 치우치거나 반대로 무시해 버리면
    재미는 물론이거니와 이런저런 곡해도 불러오니까요.
    다만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올바른 역사의 이해를 돕는다면(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제2, 제3의 긍정적 파급효과도 있을 것 같아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youlaw.co.kr BlogIcon 바람다당 2014.07.31 11:07 신고 아잇님이 말씀하신것 처럼 이 영화의 감동코드는 극적 재미를 위한 필수 요소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그 긴박한 해전 가운데 어색한 감동 코드를 이식해야 했을까란 점인데요, 좀 더 지혜롭게 이야기를 풀어내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개인적으로는 원전에 가까운 작품을 기대했기 때문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공감 2014.07.31 15:20 저도 보고나서 아쉬움이 컸어요. 다른 감독이 연출을 했다면 이순신 장군을 좀 더 잘 그려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어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youlaw.co.kr BlogIcon 바람다당 2014.07.31 17:34 신고 우리나라의 다양한 함대 이름중에서 이순신함급이라는 명명이 최근에 생겼죠~ 그 만큼 우리 민족에게 이순신 장군님은 쉽게 명명할 수 없는 영웅인데, 좀 더 영화의 줄거리를 담금질했다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 프로필사진 우물 2014.07.31 17:05 윗글 아쉬운 점을 지적하였지만 역사물로 만들어 재미와 볼거리를 없애야 한다는 지적은 도대체 무슨 생각에서 나오는 건지 이해가 안됨
    영화가 꼭 역사를 재현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것은 다큐멘터리지 영화가 아니다. 명량은 영화이다. 내가 아쉬운 것은 우리 가슴속에 살아 있는 성웅 이순신을 기대보다 초라하게 묘사한 것이다.
    왜군이 처참하게 깨지는 장면을 더 넣었어야 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youlaw.co.kr BlogIcon 바람다당 2014.07.31 17:30 신고 사람마다 영화를 보는 관점이 다르겠지요~ 우물님은 일본이 해전에서 죽어나가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겠지만, 저는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고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나약한 인간이었지만 그 어려움을 결국 극복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 말이죠. 감동을 강요하는 억지스러운 장면이 아니라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인물들간의 관계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지 못했다는 비판으로 받아주시길~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rincetotti.tistory.com BlogIcon world tourist 2014.07.31 20:52 신고 이야 최곱니다...저두 오늘 영화 보고 왔습니다..ㅎㅎ
    전 그냥 이순신 나오는 영화라 그런지 머리보단 가슴으로
    벅차는 맘을 감추지 못하겠더군여..ㅎㅎ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youlaw.co.kr BlogIcon 바람다당 2014.08.01 00:50 신고 영화를 보셨군요~주변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어느 영화보다 많네요. 민족의 역사가 바뀔뻔한 위기에서 나라를 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과 조정 대신들이 이를 알아보지 못했다는 점이 한심스럽기도 합니다. 이순신 장군님을 그린 영화 명량의 초반 흥행돌풍이 지속되길 바래봅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동엄마 2014.08.20 09:37 이순신이 대단한것은 다들 너무 알고있었죠 단지 그것을 시기하고 인정하지 못하는 소인배들로 가득했을뿐....임금부터도 그러했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mbk4141.tistory.com BlogIcon 순간을소중히! 2014.08.01 19:54 신고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는다는 명언을 되새기고 갑니다.

    역사적인 사실과 영화에 관한 부분을 매우 자세히 말씀해 주신 것 같습니다.
    아직 영화를 안 봐서 아주 자세히는 읽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영화화 역사적
    사실과의 관계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은
    실제 역사적인 부분과 영화에서의 차이점을 비교하면 소소한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가장 기대되는 영화가 아닐까 싶은데 역사속에서 우리나라가
    힘든 상황에서 큰 일을 해냈다는 데에 많은 분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공감을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youlaw.co.kr BlogIcon 바람다당 2014.08.02 11:33 신고 초반 흥행돌풍이 점점 거세지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이순신 장군님이 스크린을 통해 되살아 난 점에 감사하기도 합니다.

    영화 개봉 후 인터넷에 올라온 후기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저의 영화 취향이 괴팍한 점도 있는 것 같아요. 전 전반부의 인간 이순신의 이야기가 재미있었고, 후반부의 해상 전 장면이 어색하게 느껴졌거든요. 아마 활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의 스타일이 저랑 잘 안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영화 즐겁게 관람하세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호야 2014.08.03 12:19 1000만관객 가능하다고봅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다크나이트맨 2014.08.04 16:19 올해 꼭 봐야할 영화입니다.역사를 잊은자에겐 미래도 없다는 말을 잊지말아야 할것같네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ㅇㅇㅇ 2014.08.04 22:11 이정현과 진구 부분 그래도 전 굉장히 감동적이었습니다.. 영화에 그부분이 없었다면 감동이 조금 덜했을거같네요~ 해전 가운데 화약을 실은 배가 충분히 긴박함을 표현했다고 보는데요~ 호흡이 좀 길긴했지만 그장면을 너무 휙휙 보여줬다면 감흥이 덜했을거같기도 하고요~ 이순신의 인간적고뇌나 구루지마에 대한 부분도 적당했다고 봅니다.. 갠적으로 이순신이 고문 당하고 파직당하기 전의 얘기가 안다루어 져서 아쉽네요~ 그부분이라면 님이 말씀하시는 인간으로서의 이순신이 좀더 부각됐을텐데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view42.tistory.com BlogIcon viewport 2014.08.05 00:35 신고 주말에 보려다가 시간이 안맞아서 (표가 없어서) 못봤습니다
    담주에 꼭 보려구요
  • 프로필사진 BlogIcon 2014.08.05 15:16 영화 잘 봤습니다. 고증을 통한, 좀더 사실에 충실한 제작이 오히려 영화의 가치를 높일 것 같습니다.
  • 프로필사진 BlogIcon 공작산늑대 2014.08.10 05:18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잘 알려진 인물, 글로벌하게 알려진 명랑해전을 영화로 만들면 재미있을까 우려했는데 기우였네요!
    뻔한 스토리를 이토록 긴박감잏게 표현한 한국영화 일찌기 보지 못했습니다. 관객의 반응이 입증해주겠지요!
    고증에 치우치다 보면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다는 면에서 인간적인 고뇌와 전투장면이 적절히 조화된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
  • 프로필사진 meeyamm 2014.08.21 10:31 저도 바람다당님의 후기글에 어느정도 동의하는바입니다ㅎ.ㅎ
    이순신장군의스토리는 너무 멋졌지만 그것을 풀어내는데 아쉬움이 너무 크네요. 스토리 군데군데가 엉성했던점과 장면이 잘 붙지 않았던점... 시나리오 초본이 어느식으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불친절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해전에서 김한민 감독 특유의 슬로우를 많이 건것도 개인적으로 참 아쉬웠구요... 개인적으로 참 많이 아쉬운 영화여서 다음 후속편에 김한민감독이 더 신경을 많이 써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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