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산책로 산책중에 우연히 재즈 공연을 하는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벌써 2개월째 했다는 공연을 왜 이제서야 발견한 것일까요.
공연 사실을 가게 앞, 문 옆에 작은 메모로 붙여놓은 소심한 음악가들을 원망해 봅니다.
이 공연은 지난 2개월 동안 <하람>이라는 뮤직스튜디오가 동백의 쥬네브 상가에 자리를 잡고 진행해 온 것인데요, 상권이 좀처럼 활성화 되지 않아 빈점포가 많은 거대복합상업단지 동백 쥬네브 상가와 값싼 임대료를 찾아다니는 음악가들의 현실적 이해가 우연히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이네요.
설익은 가을밤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즐겼는데, 이 공연이 올해 마지막 공연이었다는 사실이 아쉬울 따름이네요.
17살 여고생 보컬이 부르는 넷킹콜(Nat King Cole)의 L-O-V-E 를 짧은 영상으로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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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저는 째즈도 좋아하지 않고 특별히 음악 콘서트나 가수들의 콘서트도 찾아가는
편도 아니지만 이렇게 일상 속에서 가까이 있다면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음악을 하거나 앞으로 음악을 하는 분들도 작은 기회이지만 좋은
기회도 될듯 싶습니다.
17세 여고생이 부르는 영상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간을 내서 꾸준하고 성실하게 블로깅을 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네요. 거의 몇 달간 손을 놓고 있다가 다시 써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블로그에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순간을 소중히님 덕분에 힘을 얻어봅니다. 오랜만의 방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