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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해외여행

[상해여행] 상해 와이탄 맛집, 상해 그랜드마더

바람다당 2015.12.27 16:56

 

 

 금강산도 식후경, 상해 와이탄의 화려한 야경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배가 고파지는데,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이 와이탄 바로 뒷 골목에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상하이 그랜드마더(Sanghai Grandmother), 대략 상하이 할머니네 백반집으로 번역할 수도 있겠는데 이 집은 와이탄 주변 가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 한국인 여행객들도 자주 찾는 곳입니다.

 

Shanghai Laolao Homely Restaurant

 

 

 

상하이 그랜드마더는 난징동루역에서 도보로 8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와이탄 뒤편에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 위생과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써서 공간이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상하이 그랜드마더에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인들도 많이 찾아왔는데, 단순히 관광객들만 많이 찾는 맛집이 아니라 중국 현지인들도 즐겨찾는 지역 맛집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은 사진과 함께 영어 설명이 있어서 주문전 내가 주문하는 음식의 종류를 미리 알 수 있어 좋았고, 단지 메뉴판을 가르키기만해도 주문이 가능해서 쉽고 편하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각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메뉴가 있었고, 와이탄 지역의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비싸지 않은 가격대로 동행한 이들의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식당에서 술을 주문하면 박스 포장이 된 술을 가져와서 손님들에게 봉인 여부를 직접 확인시켜 준 후 술을 개봉합니다.  

 

 

 이 곳에서 한국 사람들이 많이 주문하는 메뉴는 동파육. 중국 이름은 姥姥红烧肉 (Braised Pork with Egg in Brown Sauce) 가격은 65위안(2015년 12월 기준, 약 11,000원)입니다.

 

 

 조금 기름지긴 하지만 한국의 갈비찜보다 육질이 부드럽고 짭짤해서 술안주로도 어울리는 음식입니다.

 

 

청경채와 죽순이 들어간 음식인데 죽순은 식감이 부드럽고 조금 짭짤한 편입니다. 같이 나온 청경채와 함께 먹으면 간이 맞는데, 맛은 있었지만 특별히 이 요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주문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튀긴 닭고기와 매운 고추를 같이 볶은 요리입니다. 川香辣子鸡 (Spicy-Flavor Fried Chicken with Celery and Red Pepper) 가격은 48위안 (15년 12월 기준, 약 8500원)인데 닭에 고추의 매콤함이 배어있어 한국인의 입맛에도 맞습니다.

 

 

이 집의 추천메뉴는 바로 연잎게밥(飘香青蟹焗饮), 연잎에 싼 간장게밥 요리입니다. 밥에 간장이 배어있는데 조금 짠맛이 느껴지긴 하지만 달고 맛있습니다. 향신료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는데, 저희 일행은 향신료 느낌없이 모두 만족스럽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은 138위안 (약 2만 5천원) 

 

 

 연잎게밥(飘香青蟹焗饮) 양은 성인 남성 1~2인분 정도의 양으로 다른 메뉴와 함께 먹으면 공기밥 대용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확한 메뉴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새우요리 입니다. 새콤하고 달콤한 맛이 탕수육의 소스 맛과 닮아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새우의 육질이 탱탱하게 살아있어서 인상적인 메뉴였습니다.

 

 

 상하이 그랜드마더는 깔끔한 음식과 합리적인 가격 때문에 상해의 다른 음식점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위치도 와이탄 바로 옆이라 식사 후 와이탄을 구경하기에 좋았고, 향신료도 강하지 않아서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와이탄 근처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 되는 여행객이라면 한 번쯤 들러봐도 좋을 것 같네요.

 

 

 

상하이 그랜드마더 위치

난징동루역 (Nanjing East Road)3번 출구에서 복주로 福州路 (Fuzhou Rd)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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