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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이야기/리뷰이야기

마이크로소프트 휴대용 키보드, 폴더키보드 개봉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새롭게 출시한 휴대용 블루투스 폴더키보드입니다.

수첩처럼 접어지고 완충시 배터리가 3개월 가량 지속되는 등 여러가지로 매력적인 휴대용키보드라 할 수 있겠네요.

 

 

출시기념으로 11번가에서 휴대용 배터리 제공과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네요. 

 

 

제품의 패키징은 간단합니다. 펼쳐진 키보드는 자석으로 부드럽게 결합되는데 그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서인지 제품의 포장 박스에도 자석이 마감되어 있어 뚜껑을 잠그고 닫을 수 있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폴더블 키보드 본체와 충전 케이블, 그리고 보증서와 제품 사양에 대한 간단한 안내서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충전은 일반 휴대폰용 5핀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해서 쉽게 충전이 가능합니다.

 

 

 

폴더키보드 본체의 마감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디자인을 한 덕분인지 상당히 깔끔하고 키감이 부드럽습니다. 다만 키보드가 접혀지는 부분을 만드느라 일부 키의 구성이 변하기도 했는데요, 이 새로운 키의 크기가 익숙하지 않아 오타가 자꾸 발생하였습니다. 새로운 키에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키보드 상단 오른쪽에는 각 기기별 os를 변환할 수 있는 키가 있는데요,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애플방식을 모두 오갈 수 있어 상당히 뛰어난 범용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키보드 왼쪽 위에는 두개의 기기를 오가며 페어링을 할 수 있는 단축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핸드폰과 태블릿을 모두 사용하고 있어서 버튼 하나로 별도의 설정없이 두 기기간 키보드 변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점이 무척이나 유용하게 느껴졌습니다.

 

 페어링의 설정은 블루투스 마크가 찍힌 키를 3초이상 누르고 있으면 해당 키가 점멸하며 기기에 페어링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처음 한번만 페어링 설정을 해 두면 다음부터는 해당 버튼을 1초 정도씩만 누르면 바로 기기간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참고로 윈도우 기기에서는 한영 키의 전환이 한영 버튼만 누르면 되지만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SHIFT" 키와 "스페이스" 키를 동시에 눌러 한영 키보드를 전환해야 합니다. 설명서에 이 부분이 없어서 당황한 기억이 있네요.

 

 마이크로소프트 블루투스 키보드인 폴더키보드(Microsoft Universal Foldable keyboard)의 장점은 깔끔한 디자인과 가벼운 본체, 오랜 배터리 시간, 두 기기간 간편한 페어링, 그리고 휴대용 키보드임에도 키보드가 커서 작업이 편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단점은 다소 비싼 가격과 중간에 접이 부분을 비워두느라 발생한 오타의 발생 우려, 한영 키보드 전환시 타사 제품과 달리 한영키로 바로 전환이 안되는 점, 무릎에 올려두고 사용하면 키보다가 접혀서 제대로 키를 누를 수 없기 때문에 평평한 바닥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는 휴대용 키보드를 이용해 작업을 할 일이 많은 분, 업무용 휴대 키보드가 필요한 분에게 추천을 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