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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해외여행

[상해여행] 와이탄 숙소, 더번드리버사이드 호텔 (The Bund Riverside Hotel)

 

이번 상해 일정에서 머물렀던 장소는 상해 중심가에 있는 더 번드 리버사이드 호텔 (The Bund Riverside Hotel)이었습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위치인데요, 상해의 중심 쇼핑가가 바로 인접해있고, 와이탄과 신세계 쇼핑 거리가 도보로 이동가능한 거리에, 그리고 인민광장이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에 있습니다.

 

 

호텔 입구 로비에서 찍은 사진인데 호텔의 인테리어와 시설은 3~4성급 호텔 수준입니다.

 

 

중국에서는 숙박하는 모든 인원의 인적사항를 등록해야하기 때문에 모두의 여권과 비자를 확인합니다. 호텔의 데스크는 중국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친절한 편이며 체크아웃시 짐을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호텔의 시설은 전반적으로 낡은 느낌이 있으나 정리가 잘 되어 있으며 호텔의 어메니티는 외출 후 돌아오면 바로바로 채워져 있습니다.

 

 

더번드리버사이드 호텔의 객실은 이코노미, 슈페리어, 그랜드, 리버뷰스위트, 클래식, 이그제큐티브, 럭셔리 스위트등의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제가 숙박했던 방은 슈페리어급의 객실이었습니다. 

 

 

 경제적인 객실이라 시설이 크게 고급스럽진 않았지만, 가격에 비해 시설과 서비스가 괜찮았기에 꽤 만족스러운 숙박이었습니다.

 

 

 물은 숙박객 수에 맞게 제공이 되는데 사진에 보이는 물은 과금이 되는 물이고 화장실에 무료로 제공되는 물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와이파이는 무료로 제공이 되지만 속도가 느리고 간헐적으로 끊어져서 사용하기가 불편하기 때문에 데스크롤 통해 무료 와이파이 동글(보증금 100위안 있음, 반환시 환불됨)을 빌려서 사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해질녘 숙소에서 바라본 상해의 풍경입니다. 호텔을 감싸흐르는 강과 상해의 야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부 객실에서는 상해의 명물 동방명주도 보인다고 합니다.

 

 

호텔은 상해 남경동로(난징동루)역에서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으며 인근에는 신세계 쇼핑거리와 와이탄, 상해박물관 그리고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에 동방명주도 있습니다.

 

 

상해 더 번드 리버사이드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상해 시내 주요 쇼핑몰과 동방명주, 와이탄등의 관광지가 인접해있다는 점과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수준의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호텔 인근에는 스타벅스 뿐만아니라 슈퍼마켓, 식당, 길거리 양꼬치구이 등 관광객들이 아닌 상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장소들도 있어서 다른 호텔들 보다 저렴하게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었던 점도 하나의 장점이었습니다. 

 

 반면 이 호텔의 단점은 호텔의 시설이 조금은 낡았다는 점, 호텔 내부 복도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이 있다는 점 ( 호텔 정책상 금연이지만 복도에 재털이가 비치되어 있음, 다만 방에는 담배냄새가 들어오지는 않음 )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고급호텔은 아니지만 적당한 수준의 상해 중심가 호텔을 찾는 분이라면 상해 더 번드 리버사이드 호텔이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난징동루역 5번 출구 도보 5분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