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시그널 후기, SF영화의 미래를 위한 잡담
ⓒ The Signal, Low Spark Films, 네이버 영화정보 더 시그널. 영화의 엔딩크레딧이 뜨자마자 여기저기에서 나지막한 웃음소리가 터져나옵니다. 기분좋은 웃음이라기 보다는 황당함에 가까운 웃음입니다. , ,등 어디선가 본 듯한 스토리와 난데없이 거대한 반전. 하지만, 그 황망한 결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 을 통해 SF 영화의 새로운 대안을 옅볼 수 있었다면 심한 과장일까요? 더 시그널 (2014) The Signal 8.1 감독 윌리엄 유뱅크 출연 브렌튼 스웨이츠, 로렌스 피쉬번, 올리비아 쿡, 뷰 크냅, 로버트 롱스트릿 정보 SF, 액션, 스릴러 | 미국 | 94 분 | 2014-07-09 글쓴이 평점 그 신호에 응답하는 순간 우리가 알던 모든 세계가 무너진다! "뙇!" 영화 은 감독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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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아빠, 안녕히계세요" 블라디미르 예고르비치 마코프스키
블라디미르 예고르비치 마코프스키, "아빠, 안녕히 계세요" Goodbye, Papa, 캔버스에 유채, 1894 러시아 작가들의 작품들을 보고 있노라면, 그 속에 담겨진 삶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할 때가 있습니다. 비록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영향을 받아 정치적인 메세지가 강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민중을 향한 질박한 시선만은 러시아 사회주의 리얼리즘 미술이 가진 독특한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블라디미르 예고르비치 마코프스키(Vladimir Yegorovich Makovsky)의 "아빠, 안녕히 계세요"라는 이름의 작품입니다. 작품의 제목처럼, 이 그림은 결혼을 앞 둔 딸이 예복을 입고 아버지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 순간을 포착한 작품입니다. 하얀 결혼식 예복과 예쁜 꽃 머리띠를 하고 있는 딸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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