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익산 시청 맛집] 한우로 우려낸 진한 갈비탕 한 그릇 익산의 음식점들은 구석 구석 맛집들이 있는데, 어느 집이 맛집이라고 대표해서 소개할 만한 곳이 눈에 잘 띄지는 않네요. 그래서 골목 구석구석에 있는 맛집 중 하나를 소개하려 합니다. 청주 숯불갈비라는 갈비탕 맛집을 지인들과 다녀왔는데, 이 분들이 워낙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믿고 따라가서 갈비탕을 먹고 왔습니다. 익산 시청 부근에서는 유명한 집이라 점심시간에 가면 주차할 공간이 없으니 조금 이르게 가거나 늦게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판만 보면 숯불갈비 집이라 생각하고 그냥 지나칠 수도 있겠는데요, 점심시간에 맞추어 가면 손님 대부분이 숯불갈비가 아닌 갈비탕을 먹고 있습니다. 익산의 은둔한 맛집 포스가 느껴지나요? 반찬은 기본적인 밑반찬과 기호에 따라 갈비탕에 넣어 먹을 매운 양념장, 그리고 젓갈.. 더보기 [상해여행] 상해 난징동루 인민광장 인근 훠궈 맛집, 달러샵 중국 상해 여행기간 인상 깊었던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훠궈(샤브샤브)였는데요, 샤브샤브 자체는 특별할 것이 없었지만, 신선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하니 그 풍미가 사뭇 색 달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중국을 방문하면 훠궈를 먹어보라고 권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신선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저렴하고 같편하게 즐길 수 있는 훠궈 맛집에 대해 소개를 하겠습니다. 포스팅을 통해 소개할 곳은 상해 쇼핑 핫 플레이스에서 즐길 수 있는 훠궈맛집, 달러샵입니다. 이 곳은 인민광장 북동쪽 혹은 난징동루역 19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BRILLIANCE SHIMAO INTERNATIONAL PLAZA"를 찾거나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M&M 가게가 입점해 있는 백화점 건물을 찾아오시면 됩니다. 달러샵(Dolar .. 더보기 익산 원광대 추어탕 맛집, 한씨네 대가 추어탕 추운 겨울 몸이 허하게 느껴질 때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추어탕입니다. 추어탕 맛집으로 유명한 한씨네 대가 추어탕은 체인점으로 전국 여러곳에 지점이 있는데, 원광대학교에서 가까운 익산 황등면에 위치한 한씨네 추어탕 황등점에 다녀왔습니다. 가게의 컨셉은 개량 한옥집으로 건물이 단층으로 되어 있고 큰 주차장이 두군데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도 활발한 미꾸라지들이 보이네요. 한씨네 대가집은 식사시간에 손님이 많기 때문에 시간을 잘 못 맞추면 자칫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자리가 날 때까지 대기하고 있는데 어디서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나네요. 점심식사 시간에 이 곳에서 식사를 하실 계획이라면 조금 일찍 가거나 식사시간이 끝 날 즈음에 가면 대기 없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추어탕을 맛있게 먹는 법, .. 더보기 대구 팔공산 숲속의 비밀 정원, 숲속 카페 시크릿 가든 오늘은 드라이브 겸 방문하기 좋은 카페를 하나 소개하려합니다. 대구 팔공산 산 속에는 시크릿가든이라는 숲속 카페가 있는데, 이 곳은 시크릿가든이라는 이름 그대로 비밀 정원과 같은 장소입니다. 특히 카페 건물 뿐만 아니라 주변 산 속 정원도 이 카페에 속해있어 날이 따뜻한 봄이나 가을에는 지천으로 꽃이 핀 정원을 산책하거나 조촐한 야외 행사도 열 수 있다고 하네요. 카페 진입로 옆 다른 정원으로 통하는 길목입니다. 겨울이라 황량하게 느껴지지만 꽃이 피는 계절이 오면 각종 꽃들로 가득하게 됩니다. 긴 겨울을 나기위한 난로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날이 풀리면 초록 정원으로 변하며 제2 제3정원까지 연결된 소로를 따라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 숲이 주는 황량한 느낌도 좋습니다. 야.. 더보기 [상해여행] 상해의 별미, 와이탄 길거리 양꼬치구이(羊肉串) 상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길거리 음식. 바로 양꼬치구이입니다. 식당에서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길에서 바로 구워 바로 먹는 양꼬치의 감성은 잊을 수 없죠. 오늘의 상해 여행 포스팅은 길거리 양꼬치구이 입니다. 사실 상해 여행 첫 날 부터 길거리 양꼬치구이를 먹기 위해 한국 블로그를 검색하며 무던히도 돌아다녔는데요, 겨울이라 그런지 양꼬치 노점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내심 포기하고 와이탄에서 숙소로 돌아오던 3일차 밤. 숙소 주변에서 우연히 양꼬치 구이를 팔고 있는 청년들을 만났습니다. 야호!! 양꼬치를 팔고 있는 친구들도 카메라를 보며 반가워합니다. 양꼬치를 팔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이 중국인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게 생겼죠? 원래 양꼬치 구이는 신강(新疆Xīnjiāng)성 위구르족들이 먹는 음.. 더보기 [상해여행] 와이탄 숙소, 더번드리버사이드 호텔 (The Bund Riverside Hotel) 이번 상해 일정에서 머물렀던 장소는 상해 중심가에 있는 더 번드 리버사이드 호텔 (The Bund Riverside Hotel)이었습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위치인데요, 상해의 중심 쇼핑가가 바로 인접해있고, 와이탄과 신세계 쇼핑 거리가 도보로 이동가능한 거리에, 그리고 인민광장이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에 있습니다. 호텔 입구 로비에서 찍은 사진인데 호텔의 인테리어와 시설은 3~4성급 호텔 수준입니다. 중국에서는 숙박하는 모든 인원의 인적사항를 등록해야하기 때문에 모두의 여권과 비자를 확인합니다. 호텔의 데스크는 중국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친절한 편이며 체크아웃시 짐을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호텔의 시설은 전반적으로 낡은 느낌이 있으나 정리가 잘 되어 있으며 호텔의 어메.. 더보기 [상해여행] 상해 와이탄 맛집, 상해 그랜드마더 금강산도 식후경, 상해 와이탄의 화려한 야경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배가 고파지는데,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이 와이탄 바로 뒷 골목에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상하이 그랜드마더(Sanghai Grandmother), 대략 상하이 할머니네 백반집으로 번역할 수도 있겠는데 이 집은 와이탄 주변 가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 한국인 여행객들도 자주 찾는 곳입니다. Shanghai Laolao Homely Restaurant 상하이 그랜드마더는 난징동루역에서 도보로 8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와이탄 뒤편에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 위생과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써서 공간이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상하이 그랜드마더에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 더보기 [상해여행] 푸동공항에서 시내까지 자기부상 열차로 이동하기 상해 푸동공항에서 상해 시내로 이동하는 교통 수단의 비교 상해 푸동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공항버스, 지하철, 자기부상 열차 등이 있는데 가장 빨리 이동하는 방법은 자기부상열차로 이동하는 것이고 가장 느리지만 저렴하게 방법은 지하철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두 교통 수단을 비교해 보면 상해 시내 주요지하철로 환승할 수 있는 룽양루(Longyang Road) 역까지 자기부상열차로 이동시 약 7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고, 지하철로 이동시 약 44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지하철 환승 시간과 대기 시간등을 감안하면 두 교통수단의 차이가 크지 않아서 지하철을 이동해 상해 시내로 이동해도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가격 시간 운행시간 자기부상열차 편도 50위안 왕복 80위안 7분 6:45 ~ 21:40 (약 15.. 더보기 [상해편] 중국 별지 비자 받기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많은 나라를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지만, 가까운 나라 중국의 경우 반드시 별도의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가끔 공항에 가서야 비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하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가깝고도 먼나라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방문비자가 필요한데요, 2인 이상의 동행이 같은 출입국 경로를 이용하는 관광목적의 여행의 경우 간편한 별지비자를 발급받아 중국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비자 발급 신청시 별도의 여권 제출 불요) 별지비자는 대행업체를 통해 발급받게 되는데, 인터넷에서 "별지비자"를 검색하면 비자를 대행하는 많은 업체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1인당 약 3만 5000원 정도의 비자 발급비용을 내고 별지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중국 대사관.. 더보기 카카오파머 제주 귤~ 좋은 하루 보내라귤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려봅니다. ^^ 어느날 카카오톡을 하고 있는데 카카오파머제주라는 귤광고가 하나 뜨더라구요. 귤을 좋아하기도 하고 마침 귤을 좋아하기도 했는데 무엇보다 카카오파머의 센스있는 아이디어가 좋아서 카카오파머제주 귤을 구매해봤습니다. 귤을 구매하니 발송지가 신제주로 뜨더라구요. 싱싱한 귤을 방금 받는 듯한 느낌이 들어 설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점심시간 제주의 귤을 담은 노란 박스에 귤이 담겨왔습니다. 귤 5Kg과 카카오파머제주 귤을 소개하는 팜플렛과 선물박스 그리고 다양한 표정의 선물박스까지. 귤에 이런저런 표정을 붙여서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하니 엄청 좋아하더군요~~ 오픈마켓이나 소셜쇼핑의 귤 보다는 가격이 비싸지만 센스있는 선물박스와 세트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상품입니다. 귤을.. 더보기 오리둥절, 잠실 석촌호수에 나타난 <러버 덕>프로젝트 네델란드 출신의 공공 미술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 (Florentijn Hofman)의 작품 이 한국의 석촌호수에 나타났습니다. 이름하여, Rubber Duck. Hong Kong 2013.14 x 15 x 16,5 meters. Inflatable, pontoon and generator ⓒ Florentijn Hofman 의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하여 초대형 크기의 작품을 만들어내곤 하는데, 그의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들은 작품의 압도적인 크기에 낯선 감정을 느끼면서도 이내 호기심을 가지고 작품에 접근하게 됩니다. 이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을 차용하여 작품을 만들어 낸 까닭이기도 하지만 그가 의도적으로 관객의 경계.. 더보기 서울의 작은 지구촌, 이태원에서 열리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 다채로운 문화가 함께하는 한국 속 작은 지구촌으로도 불리는 이태원에서 2014 이태원지구촌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행사와 세계의 식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었는데, 서울사람들이 다 모인것 같은 어마어마한 인파도 눈요깃거리였습니다. 행사에 관한 뒷이야기를 올리기 전에 이태원 지구촌 축제의 행사에 관한 간단한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우선 2014 이태원지구촌축제는 오는 10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이틀 간 이태원 테마거리(녹사평역~이태원로)에서 열립니다. 바로 오늘이 축제의 마지막 날인데, 어제 저녁 이태원에서는 광란의 밤 파티가 열렸다고 하네요. 이태원 거리 곳곳에서 벌어지는 버스킹 콘서트의 일정입니다. 어제는 군악대와 퍼레이드가 있었는데 오늘은 다양한 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네요. 다만 .. 더보기 [공연] 뜻밖의 가을 재즈 공연, 동백 호수공원 동네 산책로 산책중에 우연히 재즈 공연을 하는 모습을 발견하였습니다. 매주 화요일마다 벌써 2개월째 했다는 공연을 왜 이제서야 발견한 것일까요. 공연 사실을 가게 앞, 문 옆에 작은 메모로 붙여놓은 소심한 음악가들을 원망해 봅니다. 이 공연은 지난 2개월 동안 이라는 뮤직스튜디오가 동백의 쥬네브 상가에 자리를 잡고 진행해 온 것인데요, 상권이 좀처럼 활성화 되지 않아 빈점포가 많은 거대복합상업단지 동백 쥬네브 상가와 값싼 임대료를 찾아다니는 음악가들의 현실적 이해가 우연히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이네요. 설익은 가을밤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즐겼는데, 이 공연이 올해 마지막 공연이었다는 사실이 아쉬울 따름이네요. 17살 여고생 보컬이 부르는 넷킹콜(Nat King Cole)의 L-O-V-E 를 짧은 영상으로 .. 더보기 [스위스여행] 루체른 유람선 시간표와 여행자를 위한 팁 ⓒ Luzern by Joaquín Martí 루체른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를 손꼽아보라면, 전 단연 루체른 호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빙하가 녹은 깨끗하고 투명한 호수물과 알프스 사이로 지는 석양의 어우러짐은 루체른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바다 대신 투명한 호수를 품고 있는 루체른 지역은 커다란 호수로 인해 많은 유람선들이 다니는데요, 특히 유레일패스나 스위스패스를 소지한 여행자들은 무료로 루체른 지역의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인터라켄 서역에서 내려 유람선으로 루체른으로 많이 들어오곤 합니다. 뿐만아니라 산들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리기산과 호수가 아름다운 마을 비츠나우 그리고 리기산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베기스 등 루체른 인.. 더보기 25일 스타벅스 15주년기념 무료커피 및 15주년 기념품 ⓒ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에서는 스타벅스 코리아 15주년 기념 행사를 합니다. 이 행사의 백미는 무료 커피 인데요, 25일 금요일에 한해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톨싸이즈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매장에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한 잔씩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일명 '굿 커피 데이'로 이날 엄청난 줄서기가 예상이 되네요. (단, 오션월드점, 오션월드입구점, 마장휴게소점 제외) 그 외 3만원 이상 구매시 15주년 에코백 제공과 다양한 이벤트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스타벅스 매니아들은 참고해 보세요. 아울러, 7월 31일까지 를 충전 후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15주년 기념 머그와 텀블러 세트(150명), 톨 사이즈 프로모션 프라푸치노 e-쿠폰 톨 사이즈(15,000명)를 증정하는 .. 더보기 [스위스여행] 스위스의 수도 베른, 예상치 못한 만남 CH Bern Kramgasse ⓒ Daniel Schwen 최초 여행 계획에는 베른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정변경으로 결국 베른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베른이라는 지명은 알아도 이 곳이 스위스의 수도라는 사실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곳 베른은 연방으로 구성된 스위스의 수도이자 정치, 외교의 중심가 이기도 합니다. 또한 지리적으로도 스위스 각지와 한나절 거리에 있기 때문에 스위스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면서 기계와 초콜릿 등의 다양한 산업이 발달한 도시이기도 하죠. 한편, 에서는 도시 곳곳에 조각된 곰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곰은 베른주의 깃발에도 그려져 있는데요, 이처럼 도시의 상징으로 곰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도시 건설자인 체링겐가(家)의 베르톨트 5세 (Duke B.. 더보기 만년필 입문자를 위한 만년필, 펠리칸 M200 사용기 ■ Pelikan M200 fountain pen 글을 써야 하는 일이 잦아서 늘 만년필에 대한 욕심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만년필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다보니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하더군요. 그래서 가볍게 쓰기 좋은 이라는 검색어 위주로 검색을 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발견한 만년필이 바로 펠리칸 M200 입니다. 만년필에 입문한지 고작 한 달 밖에 되지 않았기에 만년필에 대한 평가를 하기는 어렵지만, 만년필이 가진 매력에 빠져들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굳이 표현하자면 " 글을 써내려가는 재미가 있다"라고 할까요? 무엇보다 종이에 사각사각 써내려 가는 느낌이 좋습니다. 힘을 주지 않아도 닙을 타고 흘러나오는 잉크 덕분에 느낌이 부드럽고 필기량이 많아도 손목이 아프지 않네요. 은 입문자용 만.. 더보기 [스위스여행] 루체른 숙소, 루체른 역과 가까운 4성급 호텔 모노폴 루체른 스위스를 여행하며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이 바로 숙소와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스위스는 유럽 안에서도 높은 물가로 유명한 나라이고, 루체른 지역도 스위스 내 대표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지역이었기 때문입니다. 와 를 검색하며 고심끝에 "Hotel Alpina Luzern"이라는 3성급 호텔을 예약했는데 결국 제가 머문 호텔은 이 아닌 자매 호텔 이라는 호텔이었습니다. 과 호텔은 소유주가 동일하기 때문에 호텔의 투숙객들은 모두 4성급인 에서 조식을 먹게 되는데요, 저는 운좋게도 호텔과 룸업그레이드를 받아서 3성급 호텔 싱글룸 가격에 4성급인 의 더블룸에 묵게 되었습니다. 결국, 도시세 포함 110CHF을 내고 일박당 40만원짜리 숙소에 머물렀습니다. 여기가 제가 머물렀던 호텔 (MONOPOL LUZERN)입.. 더보기 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변 - 이호 테우 해변 제주공항에서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하기 직전 비행기 창문 밖으로 말 두 마리가 보이는 곳이 있는데, 그 곳이 바로 이호 테우 해변입니다. 공항 등잔 밑에 있어서 지나가기는 아쉽지만 막상 찾아가기도 애매한 곳. 이호 테우 해변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이호 테우" 여기서 "이호"는 해변이 있는 동네 이름이며 "테우"는 제주의 전통 고깃배를 말합니다. 그렇게 "이호 테우" 해변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이 해변은 "이호 해수욕장" 뿐만 아니라 독특한 말 등대로도 유명한데요,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사람들 뿐만아니라 먹거리나 회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도 즐겨찾는 곳이라 합니다. 그리고 해변 옆 항구로 가면 이호 테우의 명물 말 등대를 만날 수 있는데요, 방파제에는 낚시꾼들이 모여 낚시를 즐기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습.. 더보기 제주의 걷기 좋은 길, 우리 함께 걸어볼까? 제주 올레길이 생기면서 매년 참 많은 사람들이 제주를 다녀갑니다. 하지만, 올레길을 제대로 걸으려면 만만치 않은 준비와 체력이 필요하죠. 그리고 인적이 드문 올레길을 걷기에는 조금 위험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준비한 올레길, 속성체험! 특히 여성분들을 위한 안전하면서도 예쁜 제주의 올레길 추천 코스 입니다. 이 글은 제주를 처음 찾거나, 제주의 올레길을 한번도 걸어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서 작성된 글입니다. 올레길 15코스 - 협재해수욕장 올레길 15코스는 한림항에서 협재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길로, 해안도로를 따라 난 길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길입니다. 그 전체 구간 중 협재해수욕장 주변은 발목까지만 잠기는 바닷물과 고운 모래 그리고 잔잔한 파도 때문에 잠시 신발을 벗고 바닷길을 걸어도 좋은 곳입니다. 특히.. 더보기 [스위스여행] 스위스 여행시 필수 추천 어플 스위스 여행의 필수 추천 어플 SBB Mobile 스위스를 여행한 자유 여행자들에게 가장 유용한 어플이 무엇이었느냐고 묻는다면 단연 "SBB Mobile"을 꼽을 것입니다. 보통 "SBB Mobile"이라고 하면 SBB(Schweizerische Bundesbahnen, 스위스 연방 국유철도 = 한국의 코레일)의 어플이기 때문에 철도와 관련된 정보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SBB Mobile에는 스위스 철도 뿐만 아니라 유람선, 버스, 케이블카, 산악열차 등 스위스 내 거의 대부분의 교통수단 시간표와 환승시간, 환승방법 등이 망라되어 있는 종합 교통 정보 어플입니다. 따라서 이 어플의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고 있다면, 동반자와 이야기를 나누느라 정신을 빼놓고 내릴 곳을 지나쳤다 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 더보기 제주, 그 전설의 시작 삼성혈(三姓穴)을 가다 제주는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 때문이지 제주만의 독특한 설화들이 다양하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를 만들었다는 할머니, "설문대할망"부터 제주 탐라국의 개국설화인 "삼성혈"의 삼신인 설화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설화들이 구전되어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그 중 "삼성혈(三姓穴)"은 제주가 신라에 복속되기 전 독립국가 "탐라"의 개국 설화와 관련된 곳 입니다. 삼성혈(三姓穴)이라는 명칭은 제주의 세가지 성씨(姓氏)인 양씨, 고씨, 부씨의 시조와 관련된 곳으로 세 성씨의 시조인 양을나(良乙那)·고을나(高乙那)·부을나(夫乙那)의 3신이 삼성혈 웅덩이에서 태어나 탐라국를 세운 것에서 기인하고 있습니다. 탐라에는 태초에 사람이 없었다. 옛 기록(동문선, 고려사, 영주지)에 이르기를 기이하게 빼어난 산이 있는데 한.. 더보기 조용한 머뭄이 있는 제주 게스트 하우스 - 사치야 2편 제주 게스트 하우스 사치야 1편에 이어서 올립니다. [일상이야기/국내여행] - 삼나무의 결이 느껴지는 제주 게스트 하우스, 사치야 1편 게스트 하우스 사치야는 제주의 유명 관광지와는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그 대신 한적한 제주의 시골 마을과 아름다운 제주 해안을 즐기기에는 충분히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죠. 사치야 2편은 사치야 주변을 여행하며 본 것들에 대해 올려봅니다. 제주 1인 게스트 하우스 조용한 게스트 하우스 게스트 하우스에 짐을 풀고 길을 떠나기 전 하염없이 무언가에 정신이 팔려있는 고양이를 보았습니다.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 것인지, 문뜻 호기심이 생겨 고양이의 눈높이에서 사진을 찍어보니 수평적이던 세상이 입체적으로 펼쳐집니다. 작은 돌들은 거대한 담이 되고 발끝에 채이며 보이지도 않던 잡초.. 더보기 삼나무의 결이 느껴지는 제주 게스트 하우스, 사치야 1편 "어리석은 사람은 방황을 하고 현명한 사람은 여행을 떠난다" 때로는 동행이 있기도 하고 때로는 홀로 길을 걷기도 하지만 여행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나 자신을 오롯히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매년 제주를 향할 땐, 무엇보다 조용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찾게 됩니다. 특히 요즘처럼 어딜가나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제주에서는 조용한 숙소를 구하는 일이 출근시간 2호선의 빈 자리를 발견 하는 것 만큼이나 어려워졌습니다. 비싸지 않으면서도 조용한 곳, 하지만 이왕이면 깔끔하면서도 특별한 곳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생각으로 제주의 게스트하우스들을 검색하다 발견 한 곳이 바로 "사치야"라는 게스트 하우스 였습니다. [일상이야기/국내여행] - 조용한 머뭄이 있는 제주 게스트 하우스 - 사치야 2편 .. 더보기 신선한 날 것의 맛, 제주 맛집 김희선 몸국 제주에 가면 너도나도 추천하는 맛집들이 많아 항상 검색을 하고 고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막상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가보면 관광객을 상대로 불친절하고 비싸기만한 음식점들이 있어서 식사를 하고 나면 불쾌한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가격도 싸지만 맛도 좋아 기분 좋게 식사를 하고 나올 수 있는 그런 제주 맛 집 하나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 제 취향이라 다른 분들은 맛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싸니까) "몸국"이라는 다소 생소하기도 한 이 말은 "모자반(sargassum)"의 제주어 "몸" 혹은 "몰망"을 일컫는 말인데, 주로 난류지역인 남해안과 제주 해안선을 따라 해안 바위에 단단하게 붙어 자라는 해조류를 지칭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몸국을 제주에서는 혼례와 상례 등 집안 대소사에 빠지지 않고 내어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