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해외여행

[상해여행] 상해 난징동루 인민광장 인근 훠궈 맛집, 달러샵 중국 상해 여행기간 인상 깊었던 음식 중 하나가 바로 훠궈(샤브샤브)였는데요, 샤브샤브 자체는 특별할 것이 없었지만, 신선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하니 그 풍미가 사뭇 색 달랐습니다. 많은 분들이 중국을 방문하면 훠궈를 먹어보라고 권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신선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저렴하고 같편하게 즐길 수 있는 훠궈 맛집에 대해 소개를 하겠습니다. 포스팅을 통해 소개할 곳은 상해 쇼핑 핫 플레이스에서 즐길 수 있는 훠궈맛집, 달러샵입니다. 이 곳은 인민광장 북동쪽 혹은 난징동루역 19번 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BRILLIANCE SHIMAO INTERNATIONAL PLAZA"를 찾거나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M&M 가게가 입점해 있는 백화점 건물을 찾아오시면 됩니다. 달러샵(Dolar .. 더보기
[상해여행] 상해의 별미, 와이탄 길거리 양꼬치구이(羊肉串) 상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길거리 음식. 바로 양꼬치구이입니다. 식당에서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길에서 바로 구워 바로 먹는 양꼬치의 감성은 잊을 수 없죠. 오늘의 상해 여행 포스팅은 길거리 양꼬치구이 입니다. 사실 상해 여행 첫 날 부터 길거리 양꼬치구이를 먹기 위해 한국 블로그를 검색하며 무던히도 돌아다녔는데요, 겨울이라 그런지 양꼬치 노점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내심 포기하고 와이탄에서 숙소로 돌아오던 3일차 밤. 숙소 주변에서 우연히 양꼬치 구이를 팔고 있는 청년들을 만났습니다. 야호!! 양꼬치를 팔고 있는 친구들도 카메라를 보며 반가워합니다. 양꼬치를 팔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이 중국인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게 생겼죠? 원래 양꼬치 구이는 신강(新疆Xīnjiāng)성 위구르족들이 먹는 음.. 더보기
[상해여행] 와이탄 숙소, 더번드리버사이드 호텔 (The Bund Riverside Hotel) 이번 상해 일정에서 머물렀던 장소는 상해 중심가에 있는 더 번드 리버사이드 호텔 (The Bund Riverside Hotel)이었습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위치인데요, 상해의 중심 쇼핑가가 바로 인접해있고, 와이탄과 신세계 쇼핑 거리가 도보로 이동가능한 거리에, 그리고 인민광장이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에 있습니다. 호텔 입구 로비에서 찍은 사진인데 호텔의 인테리어와 시설은 3~4성급 호텔 수준입니다. 중국에서는 숙박하는 모든 인원의 인적사항를 등록해야하기 때문에 모두의 여권과 비자를 확인합니다. 호텔의 데스크는 중국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친절한 편이며 체크아웃시 짐을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호텔의 시설은 전반적으로 낡은 느낌이 있으나 정리가 잘 되어 있으며 호텔의 어메.. 더보기
[상해여행] 상해 와이탄 맛집, 상해 그랜드마더 금강산도 식후경, 상해 와이탄의 화려한 야경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배가 고파지는데,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이 와이탄 바로 뒷 골목에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상하이 그랜드마더(Sanghai Grandmother), 대략 상하이 할머니네 백반집으로 번역할 수도 있겠는데 이 집은 와이탄 주변 가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 한국인 여행객들도 자주 찾는 곳입니다. Shanghai Laolao Homely Restaurant 상하이 그랜드마더는 난징동루역에서 도보로 8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와이탄 뒤편에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 위생과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써서 공간이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상하이 그랜드마더에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 더보기
[상해여행] 푸동공항에서 시내까지 자기부상 열차로 이동하기 상해 푸동공항에서 상해 시내로 이동하는 교통 수단의 비교 상해 푸동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공항버스, 지하철, 자기부상 열차 등이 있는데 가장 빨리 이동하는 방법은 자기부상열차로 이동하는 것이고 가장 느리지만 저렴하게 방법은 지하철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두 교통 수단을 비교해 보면 상해 시내 주요지하철로 환승할 수 있는 룽양루(Longyang Road) 역까지 자기부상열차로 이동시 약 7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고, 지하철로 이동시 약 44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지하철 환승 시간과 대기 시간등을 감안하면 두 교통수단의 차이가 크지 않아서 지하철을 이동해 상해 시내로 이동해도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가격 시간 운행시간 자기부상열차 편도 50위안 왕복 80위안 7분 6:45 ~ 21:40 (약 15.. 더보기
[상해편] 중국 별지 비자 받기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많은 나라를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지만, 가까운 나라 중국의 경우 반드시 별도의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가끔 공항에 가서야 비자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당황하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가깝고도 먼나라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방문비자가 필요한데요, 2인 이상의 동행이 같은 출입국 경로를 이용하는 관광목적의 여행의 경우 간편한 별지비자를 발급받아 중국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비자 발급 신청시 별도의 여권 제출 불요) 별지비자는 대행업체를 통해 발급받게 되는데, 인터넷에서 "별지비자"를 검색하면 비자를 대행하는 많은 업체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1인당 약 3만 5000원 정도의 비자 발급비용을 내고 별지비자를 발급받았습니다. (중국 대사관.. 더보기
[스위스여행] 루체른 유람선 시간표와 여행자를 위한 팁 ⓒ Luzern by Joaquín Martí 루체른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를 손꼽아보라면, 전 단연 루체른 호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빙하가 녹은 깨끗하고 투명한 호수물과 알프스 사이로 지는 석양의 어우러짐은 루체른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바다 대신 투명한 호수를 품고 있는 루체른 지역은 커다란 호수로 인해 많은 유람선들이 다니는데요, 특히 유레일패스나 스위스패스를 소지한 여행자들은 무료로 루체른 지역의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인터라켄 서역에서 내려 유람선으로 루체른으로 많이 들어오곤 합니다. 뿐만아니라 산들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리기산과 호수가 아름다운 마을 비츠나우 그리고 리기산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베기스 등 루체른 인.. 더보기
[스위스여행] 스위스의 수도 베른, 예상치 못한 만남 CH Bern Kramgasse ⓒ Daniel Schwen 최초 여행 계획에는 베른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정변경으로 결국 베른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베른이라는 지명은 알아도 이 곳이 스위스의 수도라는 사실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곳 베른은 연방으로 구성된 스위스의 수도이자 정치, 외교의 중심가 이기도 합니다. 또한 지리적으로도 스위스 각지와 한나절 거리에 있기 때문에 스위스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면서 기계와 초콜릿 등의 다양한 산업이 발달한 도시이기도 하죠. 한편, 에서는 도시 곳곳에 조각된 곰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곰은 베른주의 깃발에도 그려져 있는데요, 이처럼 도시의 상징으로 곰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도시 건설자인 체링겐가(家)의 베르톨트 5세 (Duke B.. 더보기
[스위스여행] 루체른 숙소, 루체른 역과 가까운 4성급 호텔 모노폴 루체른 스위스를 여행하며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이 바로 숙소와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스위스는 유럽 안에서도 높은 물가로 유명한 나라이고, 루체른 지역도 스위스 내 대표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지역이었기 때문입니다. 와 를 검색하며 고심끝에 "Hotel Alpina Luzern"이라는 3성급 호텔을 예약했는데 결국 제가 머문 호텔은 이 아닌 자매 호텔 이라는 호텔이었습니다. 과 호텔은 소유주가 동일하기 때문에 호텔의 투숙객들은 모두 4성급인 에서 조식을 먹게 되는데요, 저는 운좋게도 호텔과 룸업그레이드를 받아서 3성급 호텔 싱글룸 가격에 4성급인 의 더블룸에 묵게 되었습니다. 결국, 도시세 포함 110CHF을 내고 일박당 40만원짜리 숙소에 머물렀습니다. 여기가 제가 머물렀던 호텔 (MONOPOL LUZERN)입.. 더보기
[스위스여행] 스위스 여행시 필수 추천 어플 스위스 여행의 필수 추천 어플 SBB Mobile 스위스를 여행한 자유 여행자들에게 가장 유용한 어플이 무엇이었느냐고 묻는다면 단연 "SBB Mobile"을 꼽을 것입니다. 보통 "SBB Mobile"이라고 하면 SBB(Schweizerische Bundesbahnen, 스위스 연방 국유철도 = 한국의 코레일)의 어플이기 때문에 철도와 관련된 정보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SBB Mobile에는 스위스 철도 뿐만 아니라 유람선, 버스, 케이블카, 산악열차 등 스위스 내 거의 대부분의 교통수단 시간표와 환승시간, 환승방법 등이 망라되어 있는 종합 교통 정보 어플입니다. 따라서 이 어플의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고 있다면, 동반자와 이야기를 나누느라 정신을 빼놓고 내릴 곳을 지나쳤다 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 더보기
[스위스여행] 루체른, 그 도시의 오래된 길을 걷다. 루체른(Luzern)시는 중부 스위스 필라투스 산 기슭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빈사의 사자상과 카펠교로도 유명한 숲과 호수의 도시입니다. 괴테나 실러와 같은 문학가들 뿐만아니라 바그너와 리하르트슈트라우스등이 방문하며 스위스에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불리웠던 루체른은 최근에는 "꽃보다 할배"의 촬영지로 한국인들에게 더욱 친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루체른 시는 해발 436m에 위치해 있어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이 인상적기도 하지만, 스위스 카톨릭의 중심지이자 루체른 주의 주도였던만큼 역사적인 건물들이 도시안에 옹기종기 모여있어 시내를 걷는 것만으로도 중세의 도시를 걷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어딜 찍어도 아름다움운 도시였기에 휴대폰 하나를 들고 시내를 타박타박 걸어다니며 찍어둔 스냅샷들을 올려봅니다... 더보기
[스위스여행] 세상의 모든 탈 것 - 루체른 스위스 교통박물관 유럽 최대 규모의 교통박물관, 스위스 교통 박물관 (Verkehrshaus der Schweiz) 루체른 여행 중에 잠시 틈을 내어 스위스 교통박물관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 곳은 유럽 최대 규모의 교통박물관 답게 거의 모든 교통수단이 망라되어 있었는데, 단순히 눈으로 보는 전시가 아니라 실제로 타고 만지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특히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꽤 높은 수준의 지식을 전달하는 부분도 있어서 어른들도 흥미를 잃지 않도록 배려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박물관의 입구에는 건물 3층 높이의 거대한 굴착기가 전시 되어 있는데, 그 압도적인 위용이 이곳이 유럽 최대의 교통박물관임을 알려주는 듯 했습니다. 첫번째 전시실에는 스위스 교통의 중추라고 할 수 있는 기차들이 전시되어 있었는.. 더보기
[스위스여행] 알프스 티틀리스산 - 유럽의 지붕에서 스키를 루체른에서 천사의 산 엥겔베르그(Engelberg)로 루체른에서 기차로 43분 거리에 있는 티틀리스산(Mt. TITLIS)은 중부 스위스 인근의 산중에서 가장 높은 해발 3039m의 높이를 자랑하는 산으로 사시사철 녹지 않는 만년설 덕분에 여름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스키장으로 더욱 유명한 곳입니다. 티틀리스산에 가기 위해서는 우선 엥겔베르그 (Engelberg)라는 마을로 가야하는데, 루체른역에서 매시10분과 50분에 출발하는 엥겔베르그행 Luzern-Engelberg Express(IR) 열차를 타면 약 43분 후 엥겔베르그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천사의 산(Engelberg), 혹은 천사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이 마을은 만년설을 가진 티틀리스 덕분에1850년대부터 리조트 마을로 꾸.. 더보기
루체른에서 리기산 가는 방법과 초보 여행자를 위한 간단 팁 루체른에서 리기산 가는 방법과 초보 여행자를 위한 간단 팁 리기산은 중부 알프스 지역에 위치한 산으로 그 부드러운 산세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산들의 여왕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특히, 루체른에서 호수로 이동하는 유람선 코스와 리기산을 완만하게 타고 올라가는 산악열차 코스는 중부스위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루체른(Luzern)에서 리기산(Mt. Rigi) 가는 일반적인 방법 1. 비츠나우(viznau)까지 유람선으로 이동해 리키쿨름(Rigi Kuim)까지 등산열차를 이용 2. 베기스(Weggis)까지 유람선으로 이동해 리기칼트바드(Rigi Kaltbad) 케이블카를 이용 3. 아쓰골다우(Arth-Goldau)까지 기차로 이동해 리키쿨름(Rigi Kuim.. 더보기
[스위스여행] 석양 속 호수가 아름다운 마을 - 비츠나우 뜻밖의 여정, 그렇게 만난 세런디피티 - 비츠나우 (Vitznau) 가끔 여행을 하다보면 계획하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때론 그 일이 힘겨운 고생길이 될 때도 있지만, 때론 의도치 않은 뜻밖의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런디피티(serendipity)라고 할까요? 이번 스위스 여정에서 만난 첫번째 세런디피티가 바로 비츠나우(Vitznau)였습니다. 원래는 리기산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내려온 후 바로 배를 타고 루체른으로 돌아갈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베기스(Weggis)의 유람선 시간표를 비츠나우(Vitznau)의 시간표로 착각한 나머지 루체른(Luzern)으로 향하는 유람선을 놓치고 말았고 어쩔 수 없이 잠시 비츠나우에 머물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 짦은 순간 운명처럼 .. 더보기
[스위스여행] 중부 알프스, 산들의 여왕 리기산 (Luzern, Mt. Rigi) 산들의 여왕, 루체른 리기산 (Luzern, Mt. Rigi) 산들의 여왕이라 불리는 리기산(Rigi Kulm)은 중부 스위스 루체른 인근에 위치하여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암벽과 절벽으로 이루어져 거친 산세를 자랑하는 인근의 산들과 달리, 정상까지 이어지는 완만하고 부드러운 곡선은 실로 여왕의 우아함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루체른(Luzern)에서 열차를 타고 아쓰골다우(Arth-Goldau)로 이동 루체른에서 리기산으로 가기 위한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비츠나우(viznau)까지 유람선으로 이동해 리키쿨름(Rigi Kuim)까지 등산열차를 이용 2. 베기스(Weggis)까지 유람선으로 이동해 리기칼트바드(Rigi Kaltbad) 케이블카를 이용 3... 더보기
루체른에서 필라투스 가는 방법과 초보 여행자를 위한 간단 팁 루체른(Luzern) 시내에서 반나절이면 다녀올 수 있는 필라투스 산 필라투스를 가기 위한 최단 코스 - 버스이용하기 (13분) 필라투스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루체른 역 앞에서 버스를 타야합니다. 루체른 중앙역에서 북쪽으로 나오면 루체른과 인근 지역으로 갈 수 있는 버스들이 모두 지나다니는 역광장 정거장(Bahnhofplatz 반호프플라츠) (클릭) 이 하나 있습니다. 구글 스트리트뷰(클릭) 로 보면 이런 모습인데요, 전광판을 보고 탑승지점을 찾으면 됩니다. 버스들의 진행방향이 모두 한 방향이라 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필라투스 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Kriens(크리엔스)로 가야 하는데요, 루체른 시내 기차역 앞 정류장에서 Kriens-Obernau 행 1번 버스를 타고 Kriens, Linde.. 더보기
[스위스여행] 루체른, 용이 살았던 악마의 산 필라투스 Pilatus 용의 전설이 살아 숨쉬는 악마의 산, 필라투스 Pilatus 붉은용이 살았다는 전설과 예수님을 처형한 빌라도의 영혼이 갈 곳을 잃고 머물고 있다는 전설을 간직한 산, 일명 악마의 산으로 불리우는 필라투스(Pilatus) 산은 중부 스위스 루체른(Luzern) 인근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세시대부터 귀족들의 휴양지였다는 루체른에는 '천국과 지상의 중간계'라 불리는 아름다운 만년설의 필라투스 산이 있다. 루체른에서 오를 수 있는 알프스 봉우리는 '여왕봉'이란 애칭의 리기, 융프라우와 같은 경치를 내려다 보는 티틀리스, 그리고 필라투스가 대표적이다. 필라투스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명령한 폰티우스 필라투스(본디오 빌라도) 총독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티베리우스 황제의 명으로 죽은 필라투스의 시신이 버려진.. 더보기
샌프란시스코 여행, 피셔맨즈 워프(Fisherman`s Wharf) 피셔맨스 워프(Fisherman`s Wharf)는 말 그대로 어부들의 항구라는 뜻입니다. 이 항구는 19세기 후반 이탈리아계 어부들이 정착해 어업활동을 하면서 형성되었는데, 지금은 신선한 해산물과 크램차우더로 유명한 보딘, Pier 39 등이 밀접해있는 관광지로 더 유명한 곳입니다. 관광객들이 피셔맨즈 워프에 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인데, 파월스테이션 주변에서 피셔맨즈 워프 근처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걷는 거리도 줄일 수 있고, 케이블카를 타보는 즐거움도 맛볼 수 있으니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피셔맨즈 워프 입구에 들어서면 커다란 게가 그려진 간판 하나가 반겨주는데, 이 곳이 바로 피셔맨즈 워프의 중심가입니다. 이 간판을 바라보는 뱡향에서 오른쪽 방향에는.. 더보기
샌프란시스코의 거리 풍경,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만약 당신이 오늘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면, 그냥 거리를 한 번 걸어보세요. 바쁜 스케줄 속에서 목적지만을 향해 달려가기에는 여기 이 샌프란시스코는 너무나 아름다운 도시니까요. 그리고 어느새 여행이 끝나 샌프란시스코를 떠나고 난 뒤, 당신은 그제서야 마음의 한 부분을 이 도시 어딘가에 두고 와버렸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라는 노래의 가사처럼 말이죠. 그리고 언젠가 당신은 잃어버린 그 마음을 되찾기 위해 여기 샌프란시스코로 다시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노래 가사 및 노래를 들으시려면 아래 "더보기" 클릭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The love.. 더보기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 (SFMOMA) 보통 "MOMA" 라고 하면 뉴욕의 현대미술관(Museum of Modern Art) 만 떠올리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현대미술관도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공식적인 명칭은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 (San Francisco Museum of Modern Art)이지만, 이름이 너무나 긴 나머지 보통 줄여서 "SFMOMA" 라고 불리는 곳이죠.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듯 미술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SFMOMA" 였기에 미국여행의 첫 일정으로 "SFMOMA"를 선택했습니다. "SFMOMA"는 시내 중심부에 있기 때문에 파월역에서도 쉽게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였기에, 구글지도를 통해 걸어서 쉬엄쉬엄 찾아가보기로 했습니다. 다행.. 더보기
[미국여행] 샌프란시스코, 블루보틀커피 (Blue Bottle Coffee) Blue Bottle Coffee, 66 Mint Plaza, 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커피입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다른 지역에 비해 대기업 프랜차이즈 커피 보다 고유한 지역적 특색을 가진 커피브랜드들이 많이 있는데요, 히피문화의 중심지답게 고유한 개성과 여유로움을 선호하는 지역문화와 커피 자체가 하나의 히피 문화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인 듯 합니다. 그러한 샌프란시스코 지역 커피 브랜드 중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가 바로 블루 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입니다. 블루보틀커피는 1. 직접 로스팅한 유기농 커피를 사용한다. 2. 로스팅한지 48시간이 지난 커피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철칙이 있어서 언제나 신선한 유기농 커피를 저렴하게 마실 수 있.. 더보기
[미국여행] 인천공항 출국전 간단한 이용 팁 1. 자동출입국심사서비스 등록하기   인천공항 출국전 법무부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에 들렀습니다.  자동출입국심사란, 출입국시 출입국심사관을 통하지 않고(=줄을 서지 않고) 바로 기계를 이용해 출입국 심사를 받는 것을 말하는데요. 간단한 비유를 들자면, 기존의 출입국 심사가 고속도로 요금징수소에 정차해 톨게이트비를 내는 것이라면 자동출입국 심사는 하이패스를 이용해 바로 톨게이트를 통과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이와같은 자동출입국심사는 "전자"여권을 가진 내국인(한국인)이라면 한번의 등록으로 여권 만료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의 경우 F 게이트 주변 "법무부자동출입국심사등록센터"에서 간단하게(3~5분) 등록할 수 있습니다.   vie.. 더보기
[미국여행] 미국 무비자여행, ESTA(전자여행허가) 받기 ESTA란, 전자여행허가 (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ion)의 약자로서 미국 단기 (90일 이내) 여행시 비자 대신 받는 여행허가를 말합니다. 이를 통해 단기여행자들은 기존 여행비자에 비해 불필요한 절차와 수수료가 대폭 줄게되었습니다. 추천은 손가락 꾹 단, 90일 이상 방문하거나 단순 방문 목적이 아닌 경우 혹은 전자여행허가(ESTA) 발급이 거절된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美 대사관을 통해 미국 입국 비자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또한 전자여행허가(ESTA)가 미국 입국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자여행허가를 받았다 하더라도, 미국 입국심사시 입국이 거절될 수도 있습니다. 전자여행허가(ESTA)를 받기 위해서는 공식사이트인 https://esta.cb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