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른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위스여행] 루체른 유람선 시간표와 여행자를 위한 팁 ⓒ Luzern by Joaquín Martí 루체른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를 손꼽아보라면, 전 단연 루체른 호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빙하가 녹은 깨끗하고 투명한 호수물과 알프스 사이로 지는 석양의 어우러짐은 루체른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바다 대신 투명한 호수를 품고 있는 루체른 지역은 커다란 호수로 인해 많은 유람선들이 다니는데요, 특히 유레일패스나 스위스패스를 소지한 여행자들은 무료로 루체른 지역의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인터라켄 서역에서 내려 유람선으로 루체른으로 많이 들어오곤 합니다. 뿐만아니라 산들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리기산과 호수가 아름다운 마을 비츠나우 그리고 리기산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베기스 등 루체른 인.. 더보기 [스위스여행] 루체른 숙소, 루체른 역과 가까운 4성급 호텔 모노폴 루체른 스위스를 여행하며 가장 많이 고민한 부분이 바로 숙소와 관련된 부분이었습니다. 스위스는 유럽 안에서도 높은 물가로 유명한 나라이고, 루체른 지역도 스위스 내 대표적인 휴양지로 손꼽히는 지역이었기 때문입니다. 와 를 검색하며 고심끝에 "Hotel Alpina Luzern"이라는 3성급 호텔을 예약했는데 결국 제가 머문 호텔은 이 아닌 자매 호텔 이라는 호텔이었습니다. 과 호텔은 소유주가 동일하기 때문에 호텔의 투숙객들은 모두 4성급인 에서 조식을 먹게 되는데요, 저는 운좋게도 호텔과 룸업그레이드를 받아서 3성급 호텔 싱글룸 가격에 4성급인 의 더블룸에 묵게 되었습니다. 결국, 도시세 포함 110CHF을 내고 일박당 40만원짜리 숙소에 머물렀습니다. 여기가 제가 머물렀던 호텔 (MONOPOL LUZERN)입.. 더보기 [스위스여행] 루체른, 그 도시의 오래된 길을 걷다. 루체른(Luzern)시는 중부 스위스 필라투스 산 기슭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빈사의 사자상과 카펠교로도 유명한 숲과 호수의 도시입니다. 괴테나 실러와 같은 문학가들 뿐만아니라 바그너와 리하르트슈트라우스등이 방문하며 스위스에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불리웠던 루체른은 최근에는 "꽃보다 할배"의 촬영지로 한국인들에게 더욱 친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루체른 시는 해발 436m에 위치해 있어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이 인상적기도 하지만, 스위스 카톨릭의 중심지이자 루체른 주의 주도였던만큼 역사적인 건물들이 도시안에 옹기종기 모여있어 시내를 걷는 것만으로도 중세의 도시를 걷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어딜 찍어도 아름다움운 도시였기에 휴대폰 하나를 들고 시내를 타박타박 걸어다니며 찍어둔 스냅샷들을 올려봅니다... 더보기 [스위스여행] 세상의 모든 탈 것 - 루체른 스위스 교통박물관 유럽 최대 규모의 교통박물관, 스위스 교통 박물관 (Verkehrshaus der Schweiz) 루체른 여행 중에 잠시 틈을 내어 스위스 교통박물관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 곳은 유럽 최대 규모의 교통박물관 답게 거의 모든 교통수단이 망라되어 있었는데, 단순히 눈으로 보는 전시가 아니라 실제로 타고 만지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특히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꽤 높은 수준의 지식을 전달하는 부분도 있어서 어른들도 흥미를 잃지 않도록 배려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박물관의 입구에는 건물 3층 높이의 거대한 굴착기가 전시 되어 있는데, 그 압도적인 위용이 이곳이 유럽 최대의 교통박물관임을 알려주는 듯 했습니다. 첫번째 전시실에는 스위스 교통의 중추라고 할 수 있는 기차들이 전시되어 있었는.. 더보기 [스위스여행] 알프스 티틀리스산 - 유럽의 지붕에서 스키를 루체른에서 천사의 산 엥겔베르그(Engelberg)로 루체른에서 기차로 43분 거리에 있는 티틀리스산(Mt. TITLIS)은 중부 스위스 인근의 산중에서 가장 높은 해발 3039m의 높이를 자랑하는 산으로 사시사철 녹지 않는 만년설 덕분에 여름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스키장으로 더욱 유명한 곳입니다. 티틀리스산에 가기 위해서는 우선 엥겔베르그 (Engelberg)라는 마을로 가야하는데, 루체른역에서 매시10분과 50분에 출발하는 엥겔베르그행 Luzern-Engelberg Express(IR) 열차를 타면 약 43분 후 엥겔베르그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천사의 산(Engelberg), 혹은 천사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이 마을은 만년설을 가진 티틀리스 덕분에1850년대부터 리조트 마을로 꾸.. 더보기 루체른에서 리기산 가는 방법과 초보 여행자를 위한 간단 팁 루체른에서 리기산 가는 방법과 초보 여행자를 위한 간단 팁 리기산은 중부 알프스 지역에 위치한 산으로 그 부드러운 산세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산들의 여왕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특히, 루체른에서 호수로 이동하는 유람선 코스와 리기산을 완만하게 타고 올라가는 산악열차 코스는 중부스위스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루체른(Luzern)에서 리기산(Mt. Rigi) 가는 일반적인 방법 1. 비츠나우(viznau)까지 유람선으로 이동해 리키쿨름(Rigi Kuim)까지 등산열차를 이용 2. 베기스(Weggis)까지 유람선으로 이동해 리기칼트바드(Rigi Kaltbad) 케이블카를 이용 3. 아쓰골다우(Arth-Goldau)까지 기차로 이동해 리키쿨름(Rigi Kuim.. 더보기 [스위스여행] 석양 속 호수가 아름다운 마을 - 비츠나우 뜻밖의 여정, 그렇게 만난 세런디피티 - 비츠나우 (Vitznau) 가끔 여행을 하다보면 계획하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때론 그 일이 힘겨운 고생길이 될 때도 있지만, 때론 의도치 않은 뜻밖의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런디피티(serendipity)라고 할까요? 이번 스위스 여정에서 만난 첫번째 세런디피티가 바로 비츠나우(Vitznau)였습니다. 원래는 리기산에서 산악열차를 타고 내려온 후 바로 배를 타고 루체른으로 돌아갈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베기스(Weggis)의 유람선 시간표를 비츠나우(Vitznau)의 시간표로 착각한 나머지 루체른(Luzern)으로 향하는 유람선을 놓치고 말았고 어쩔 수 없이 잠시 비츠나우에 머물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 짦은 순간 운명처럼 .. 더보기 루체른에서 필라투스 가는 방법과 초보 여행자를 위한 간단 팁 루체른(Luzern) 시내에서 반나절이면 다녀올 수 있는 필라투스 산 필라투스를 가기 위한 최단 코스 - 버스이용하기 (13분) 필라투스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루체른 역 앞에서 버스를 타야합니다. 루체른 중앙역에서 북쪽으로 나오면 루체른과 인근 지역으로 갈 수 있는 버스들이 모두 지나다니는 역광장 정거장(Bahnhofplatz 반호프플라츠) (클릭) 이 하나 있습니다. 구글 스트리트뷰(클릭) 로 보면 이런 모습인데요, 전광판을 보고 탑승지점을 찾으면 됩니다. 버스들의 진행방향이 모두 한 방향이라 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필라투스 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Kriens(크리엔스)로 가야 하는데요, 루체른 시내 기차역 앞 정류장에서 Kriens-Obernau 행 1번 버스를 타고 Kriens, Linde.. 더보기 [스위스여행] 루체른, 용이 살았던 악마의 산 필라투스 Pilatus 용의 전설이 살아 숨쉬는 악마의 산, 필라투스 Pilatus 붉은용이 살았다는 전설과 예수님을 처형한 빌라도의 영혼이 갈 곳을 잃고 머물고 있다는 전설을 간직한 산, 일명 악마의 산으로 불리우는 필라투스(Pilatus) 산은 중부 스위스 루체른(Luzern) 인근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중세시대부터 귀족들의 휴양지였다는 루체른에는 '천국과 지상의 중간계'라 불리는 아름다운 만년설의 필라투스 산이 있다. 루체른에서 오를 수 있는 알프스 봉우리는 '여왕봉'이란 애칭의 리기, 융프라우와 같은 경치를 내려다 보는 티틀리스, 그리고 필라투스가 대표적이다. 필라투스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명령한 폰티우스 필라투스(본디오 빌라도) 총독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티베리우스 황제의 명으로 죽은 필라투스의 시신이 버려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