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떠난 2월의 제주 여행기 #1 - 애월항편
매년 한번은 제주에 다녀오곤 했는데, 올해는 한적한 제주를 느껴보기 위해 비수기인 2월을 골라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제주를 갔을 때만 해도 항공사라고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저가항공사들 덕분에 싸고 편안하게 제주 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이스타 항공 (편도 28,900원) 을 이용해 제주에 다녀왔는데, 이른 발권으로 비상구석에 앉아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특히, 전용 브릿지를 이용하지 않고, 트랩과 버스를 이용해 이동하는 점이 오히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더군요. 제주는 유명 관광지도 좋지만, 그런 관광지를 벗어나 한적한 포구나, 오름, 또는 마을을 둘러보는 여행도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올레길이 많이 유명해지고 있지만,다른 사람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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