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광고

이 광고는 어떤 광고일까요? - 재미있는 해외공익광고 이 사진을 보고 어떤 광고인지 금방 느낌이 오시나요? 인쇄광고가 아니라 실제 거리에 설치된 광고라서 한번에 이해하기 어렵죠. 안내 문구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힌트를 하나 드리면, 공익광고라는 사실입니다. 그래도 모르시겠다구요? 그렇다면 이 광고의 다른 시리즈를 두번째 힌트로 드립니다. 아래의 사진들을 보세요. "Pothole Season" 뜻의 의미를 알고 계신분은 금방 아셨을테고, 몰랐던 분들도 이제 눈치를 채셨을 것 같습니다. Pothole Season라는 말 자체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데요, 사실 우리도 자주 접하는 문제입니다. 보통 겨울이 지나고 해빙기가 올 때 일교차로 인해 도로가 녹았다 어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에서 물의 수축과 팽창으로 인해 도로가 파손되게 됩니다. 이러한 .. 더보기
감성에 호소하는 쉐보레의 과속금지 공익광고 Speed can make people suffer. Drive Carefully. 이 광고는 아르헨티나에서 제작된 쉐보레의 과속금지 공익광고입니다. 각각의 포스터에는 아들, 아내, 그리고 할머니가 슬픈 표정으로 울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눈물이 아래가 아니라 수평으로 흐르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눈물은 바로 차량의 속도감을 표시한 것인데요, 빠른 속도가 결국 사고로 이어져 눈물이 되어 흐른다는 사실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광고입니다. 속도를 눈물로 표시한 아이디어가 돋보여서 그런지 포스터 아래의 작은 쉐보레 마크가 여느때 보다 크게 다가오네요. 더보기
Spring is back - 봄에 어울리는 광고 위의 광고는 L'illa Diagonal라는 스페인 의류회사의 봄철 신상품 런칭 광고입니다. 봄이 왔다는 간결한 문구 위로 스웨터의 올이 풀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지난 겨울 답답하게 입어왔던 스웨터의 올이 풀려나가면서, 봄에 맞는 의상을 입은 모델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아이디어도 신선하고, 그 아이디어를 표현한 방법도 재미있는데요, 털실로 짠 캐릭터가 귀엽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봄이 오기 시작하는데, 지난 겨울의 두꺼운 옷들을 정리할 계획을 세워봐야겠습니다. 더보기
사랑을 연결해주세요. - 적십자사 공익광고 지난 번 공익광고 시리즈에 이어 적십자사의 광고를 더 올려봅니다. 이 광고는 지난번 광고처럼 직관적으로 적십자사의 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광고입니다. 재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위험을 찢어진 사진으로 표현하고, 그 사람을 도와주기 위한 적십자의 노력을 십자 모양의 빨간 테이프로 표현한 광고인데요,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이해가 돋보이는 광고지만, 아이디어 측면에서는 그다지 새롭지 않은 광고입니다. 왜냐하면 이전에도 적십자사 마크를 테이프나 밴드로 차용한 광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동일한 광고가 반복되었다는 것은 그 만큼 적십자사의 이미지를 홍보하는데 있어 도움이 된 아이디어라는 반증이겠지요? 처음 이러한 광고의 컨셉을 착상한 이에 대한 오마쥬로 위의 광고를 올려봅니다. 더보기
사랑을 더하세요 - 브라질 적십자사 공익광고 이 광고는 브라질에서 제작된 브라질 적십자사의 공익광고 입니다. "Plus Sign"이라는 제목으로 시리즈가 제작 되었는데요, 위기에 처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장면이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적십자사는 전쟁의 참상을 목격한 뒤낭에 의해 부상당한 병사들을 돕기 위해 창설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종에 의해 창설되었는데요, 일제시대 잠시 일본적십자사에 흡수되기도 했지만, 임시정부시절 독립적인 단체로 독립군과 부상당한 동포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오랜 역사를 가진 적십자사는 현재 전세계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이 광고는 브라질에서 활동하고 있는 적십자사의 활동을 홍보하는 동시에 사람들의 기부를 요청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처럼 이 광고는 흑백사진 속.. 더보기
따뜻한 옷을 나누어 주세요 - 공익광고 이 광고는 "Samusocial"이라는 단체에서 시작한 "The warming hanger"라는 공익광고입니다. 이 단체에서는 겨울이 다가오는 동안 추위로 죽어가는 노숙인들을 주목하기 시작했는데요, 사람들로부터 성금을 모으기 시작하면 실제적으로 노숙인들을 돕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시도한 방법이 바로 "The warming hanger " 운동입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 단체에서는 각 세탁소에 광고의 협조를 요청하고 세탁물 옷걸이에 이 광고를 부착합니다. 그리고 세탁소에서 옷을 찾는 고객들은 일회용 옷걸이에 걸린 이 광고 문구를 보게됩니다. 즉, 입지 않는 낡은 옷을 기증해 달라는 것인데요, 이렇게 기증된 옷은 노숙인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옷이 되는 것입니다. .. 더보기
클래식에 더 가까이 - 베를린 필 하모닉 광고 이 광고는 베를린 필 하모닉의 클래식 광고입니다. 클래식과 가까이라는 테마로 제작된 광고인데요, 평소에 자주 보는 클래식 악기들을 색다른 시선에서 바라보는 광고입니다. 평소에 주변에서 항상 보이는 물건들을 이렇게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도 신선한 느낌이네요. 클래식이라는 익숙하고 다소 지루한 것들을 색다른 시선에서 바라보는 시선의 전환이 재밌고, 포스터에 드러난 전반적인 분위기가 우아한 하네요. 아이디어 자체는 특별하지 않지만, 그 표현이 흥미로운 광고였습니다. 더보기
당신의 책을 버리지 마세요 - 도서 기부 공익광고 Don't throw out your books. Donate them. 이 광고들은 브라질에서 제작된 책 기부를 위한 공익광고입니다. 어딘지 모르게 익숙한 캐릭터들이 힘겹게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네요. 누구인지 금방 알아볼 수 있으신가요? 거리의 노숙자가 되어 카트를 끌고 가는 첫 번째 포스터의 아이가 동화속에 나오는 빨강망토소녀입니다. 거리에 주저앉아 노숙을 하고 있는 것이 피노키오, 그리고 낡은 청바지를 입고 불을 쬐는 돼지들은 아기 돼지 삼형제의 동화속 주인공입니다. 저 멀리 늑대의 모습도 보이네요. 이 광고는 어린시절 읽곤 하는 동화책들과 같은 책들이 시간이 지나 볼 필요가 없어지면 버려지곤 하는데, 그 책들을 그냥 버리지 말고 기부를 하라는 내용의 광고입니다. 사실, 집에 보지 않는 책들도 언젠.. 더보기
오늘밤 집에 가는 길, 당신의 동승자는? - 남아프리카 음주운전 반대 공익광고 이 광고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Brandhouse Drive Dry Initiative"라는 시리즈로 제작된 공익광고 입니다. 광고의 내용 자체도 독특하지만, 이 광고가 특히 흥미를 끄는 점은 광고를 발주한 회사가 바로 "Brandhouse"라는 남아프리카의 주류회사라는 점인데요, 이 회사는 이미 이러한 음주 운전 반대 공익광고로 2010년 칸 광고제에서 옥외광고 부분 동상을 수상을 경력도 있습니다. 우선 위의 인쇄광고를 살펴보면, 징그럽게 생긴 남자들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각각 한 성격하는 견인차 운전수, 타락한(?) 경찰, 그리고 호송차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당신의 감방 동료들인데요, 당신이 음주를 하는 그 순간, 이들과 함께 오늘밤을 보내야 하.. 더보기
재미있는 해외광고 - 라푼젤, 그녀를 구할 수 없었던 사연 라푼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이 광고는 광고의 내용이 금방 이해되지는 않는데요, 언뜻 봐서는 헤어제품이나 탈모 방지 제품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광고는 도대체 무슨 광고일까요? 조금은 의외일 수 있는 이 광고는 외국의 한 시멘트회사 광고입니다. 광고 우측하단에 작은 문구와 함께 제품의 이미지가 있는데요, 바로 이 회사의 모든 제품에는 시멘트가 15%나 더 들어있다는 내용입니다. 색다른 시선이 조금은 신선하게 다가오는데요, 15%나 넘치는 용량으로 인해 라푼젤이 감금되어 있는 성이 생각보다 높아진 것입니다. 15%나 더 들어있는 시멘트 봉지를 뜯으며 행복해 할 마녀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더보기
더 이상의 약한 변명은 용납하지 않겠다. - 재미있는 해외 휘트니스 광고 이 광고들은 브라질의 유명한 휘트니스 업체인 Companhia Athletica를 위해 제작된 일련의 광고 시리즈입니다. 이 업체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고객들의 다이어트 의지를 고취시키곤 하는데요, 이 포스터는 언제나 변명을 하느라 살을 빼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해 준엄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한 여성이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며 다이어트에 대한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다이어트는 지금 당장 해야하는 것이 아닌 "새해의 결심"일 뿐이죠. 결국 그녀의 말은 그녀의 엉덩이 살이 되고 맙니다. 중년의 한 남성이 의자에 편안하게 앉아 "운동할 시간이 없음"을 하소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변명은 그렇게 뱃살이 되어갑니다. 이 광고는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많이 하는 변명이라 더 가슴이.. 더보기
잔인한 해외 옥외광고 - 임산부 및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분 클릭 금지 이렇게 대놓고 잔인한 광고는 처음이네요. 어떤 광고인지 감이 잡히시죠? 이 광고는 캐나다에서 제작된 옥외 설치형 광고인데, 대중교통수단의 천장에 붙여진 거울을 통해 타인의 탈모 진행상황이 보이도록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원형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사람들은 이 광고가 무척이나 신경이 쓰일 듯 한데요, 다른 사람의 시선이 걱정되어 좌석에 앉지조차 않고 서서가는 탈모인들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광고가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런 불쾌한 광고가, 잠재적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호소력이 있을지에 대한 것입니다. 자극에 대한 반자극을 예상한 것일까요? 아니면 심리학적 근거에 기반한 것일까요? 제가 만약 이 광고의 이해관계자라면, 불쾌한 마음에 반드시 다른 업체를 찾을 것만 같은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이제까지 본.. 더보기
타들어가는 고통스러운 목을 위해 - 재미있는 광고 이 광고는 인도에서 제작된 멘토스 광고입니다. 의외로 인도에서도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광고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세계 곳곳에서 두뇌집단을 형성하고 있는 인도의 역량을 옅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광고의 아이디어는 둘째치고, 광고를 만들기 위해 제작한 점토가 현대 미술작품 수준으로까지 느껴집니다. 특히, 목의 고통을 표현하기 위해 제작한 디테일들이 놀랍고도 재미있는데요, 그 끔찍한 고통이 이 광고를 보는 제게도 느껴지는 듯 합니다. 광고가 끝나고 난 후의 저 작품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쯤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광고의 표현이 조금은 그로테스크하기까지 하지만, 직설적인 감정의 표현이 너무나 적나라해서 재미있게 다가오는 광고였습니다. 더보기
무엇이든 깍아드립니다 - 재미있는 해외 옥외광고 조금 징그럽게 보이죠? 나무가 코와 귀에서 자라나는 모습이 끔찍하게 느껴집니다. 이 광고는 독일에서 제작된 미니 트리머광고입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의 다용도 코털깍기와 같은 제품인데요, 옥외에 설치된 구조물을 타고 자라나는 나무를 이용한 아이디어가 재미있습니다.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풍경속에서 이런 아이디어 광고가 있다면 눈에 금방 들어올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재치있는 옥외광고를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얼룩 제거제 - 재미있는 해외광고 처음 이 광고를 보았을 때는 이게 어떤 광고인지 금방 이해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광고의 요상한 이미지 한켠에 있는 제품에 대한 카피를 보고 난후에야 비로소 이 광고가 무엇을 말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 광고는 아랍에미레트 두바이에서 제작된 얼룩제거제 광고입니다. 더욱이 카페트를 많이 사용하는 두바이라면 이 광고의 취지에 대해 더 공감이 갑니다. 사실 바닥에 카페트나 섬유 소재의 깔개가 있다면, 음식물이 바닥에 떨어지는 것에 대해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분리해서 세탁기에 돌릴 수 없는 경우라면 더하겠지요. 이 광고는 그런 고민들을 말끔히 해결해 주는 듯한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바닥을 순식간에 더럽히는 음식물이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이 광고처럼 확실하게 잡아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더보기
당신의 자산을 보호해드립니다 - Suncorp bank 해외광고 이 광고는 SUNCORP BANK 라는 호주 투자은행의 광고입니다. 주 투자상품이 기업식 농업인 상품에 관한 광고인데요, 구름과 메마른 개울과 같은 천재지변 속에서도 그래프는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자세히 보시면 광고의 이미지가 우상향으로 진행하는 상승 그래프입니다. 화면의 왼쪽과 아래쪽에 x축과 y축의 눈금 그래프도 있구요.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아이디어가 눈에 띄는 광고였습니다. 더보기
자유로운 하늘을 느껴보세요 - 살바도르 에어쇼 광고 위 광고는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진행될 에어쇼 광고 입니다. 사진 자체는 그렇게 뛰어난 아이디어로 보이지 않지만, 광고가 게재된 방식으로 인해 이 광고의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있는데요, 그 광고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문의 구독자가 신문의 일정 지면을 펼칠 때 아무런 설명도 없이 등대와 하늘이 보이는 사진 한장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신문을 보는 사람들은 별다른 생각없이 사진을 보고 다음 페이지를 읽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를 넘기면 사진이 90도 옆으로 누워있게 됩니다. 이쯤 되면 신문을 읽는 사람들은 사진에 대해 궁금함이 생기겠죠? 그렇게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나면, 이제는 완전히 뒤집힌 하늘 사진이 나오며 비로소 광고의 설명이 나오게 됩니다. 바로 살바도르 에어쇼가 이 사진이 .. 더보기
영화, 과학과 만나다 - CineGlobe 국제 영화 페스티벌 광고 이 광고는 "영화, 과학과 만나다" 라는 컨셉으로 진행되고 있는 CineGlobe의 2012 영화 페스티벌 광고입니다. 스위스 제네바 인근에 있는 CERN 에서 진행될 이번 필름 페스티발은 “Infinitely Interconnected”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인데, 이 영화제가 진행되는 "CERN"은 유렵원자핵공동연구소로서 각국의 자금과 연구자들이 모여 우주의 비밀을 풀고 있는 최첨단 연구시설입니다. 이런 배경아래 열리는 이번 영화제의 취지를 위의 포스터는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포스터는 원소기호로 된 좌석 배치표인데요. 과연 이 배치표를 보고 한번에 자리를 찾아갈 사람이 얼마나 될 지 궁금합니다. 두 번째 포스터는 영화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팝콘인데요, 마치 원소기호와 같은 모양을 하.. 더보기
당신에게는 따뜻한 집이 있나요? - 공익광고 이 광고들은 프랑스의 자선구호 단체인 "Fondation Abbé Pierre"의 공익광고 시리즈 입니다. 집 없이 살거나, 열악한 조건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대중의 광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옥외 공익광고인데요, 그 표현 방식이 흥미롭습니다. 첫번째 광고는 버스정류장에 게시된 옥외 광고인데요, 6평방 미터 크기의 버스정류장에 게시된 광고 속에는 실제 6평방 미터 속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어서, 그 크기에서의 삶이 어떤가에 대한 가늠이 가능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두번째 광고는 주차라인에 게시된 공익광고인데요, 7평방미터에 해당하는 주차 공간 속에 7평방미터의 크기에서 살아야 하는 사람들의 삶이 광고 속에 담겨져 있습니다. 주차를 위해 주차라인에 서 본다면 숫자로 나타난 피상적인 크기.. 더보기
유타주의 재미있는 음주운전 반대 공익광고 Utah Department of Highway Safety: Alcohol Cuffs 위 광고는 유타주의 도로안전과의 음주운전 반대 공익광고 시리즈입니다. 술잔의 술이 흔들려 밖으로 흘러 나왔을때의 모습을 수갑으로 표현한 방식이 재미있는데요,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이미지로 연출한 방식이 놀랍습니다. 아이디어는 뛰어나지만, 그 아이디어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광고의 전달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이 광고는 뛰어난 연출 덕분에 깔끔하고 직관적으로 광고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통 음주운전 광고가 끔찍한 장면이 많은데요, 이 광고의 세련된 표현방식이 마음에 듭니다. 더보기
그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 해외공익광고 Love keeps people close. Cold keeps them even closer. - 8 million people suffer from the cold beacause they don’t have the means to heat their homes. ACT! 이 광고는 프랑스의 자선구호단체인 "Fondation Abbé Pierre"의 공익광고 입니다. "사랑은 사람들을 가깝게 만듭니다. 추위는 그들을 더 가깝게 만듭니다." 라는 헤드 카피 아래 8백만명의 사람들이 추위로 고통받고 있다는 것을 작은 글씨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광고는 아이디어는 뛰어나지 않지만, 상당히 감성적인 호소를 하고 있어 광고의 전달력이 높은 광고로 보여집니다. 한편 이 단체에서 광고한 또 다른 공익광고는 일반.. 더보기
아이디어 지면 광고 - 치실의 비밀 광고를 확대해서 보려면 이미지를 클릭하세요. 이 광고는 브라질에서 제작된 존슨 앤 존슨 (Johnson & Johnson )의 치실 지면 광고입니다. 단순히 그림만 봐서는 어떤 광고인지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는데요, 이 광고는 실제 지면에 수를 놓듯 파란색 실로 옥수수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치실 이미지에서 올을 잡아당기기 시작하면, 올이 풀리면서 옥수수 그림이 지면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마치 실뜨개에서 올을 잡아당기면 그 동안 작업했던 것들이 사라지는 것과 같은 원리인데요, 이 광고가 표현하고자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기 회사의 치실을 사용하면 이빨 속의 음식물이 올이 풀려 사라지듯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치실의 실을 실뜨개의 실로 연상시켜 그림이 올이 풀려 사라지게 만든 이 아이디어가.. 더보기
은하계 갤럭시 시리즈, 이것은 우주의 별자리? 사실 조금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 광고인데요. 이 광고는 우주의 별자리 처럼 많은 비듬을 표현한 상업광고입니다. 보기만해도 끔찍한데요, 그런 이유로 어떤 샴푸를 써서라도 빨리 머리를 감고 싶어지는 마음이 듭니다. 헤어제품의 이름과 제품의 이미지가 조금 더 분명하게 나타났더라면 효과가 더 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광고였습니다. 더보기
음주운전이 가져온 가족의 비극 - 음주운전반대 공익광고 Impaired driving tears families apart. 오랜만에 올리는 광고입니다. ^^ 이 광고는 "음주운전 반대 어머니회(Mothers Against Drunk Driving)"의 음주운전 반대 공익광고 입니다. "음주운전은 가족을 해체시킵니다."라는 문구로 캐나다에서 제작된 이 광고는 음주운전의 비극을 간결한 카툰을 이용해 그려내고 있습니다. 광고자체는 가볍고 친근한 카툰을 사용하였지만, 광고 속에 담긴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은데요, 음주운전으로 인해 다친 아이를 보며 슬퍼하는 어머니와 엄마의 죽음을 슬퍼하는 아이의 모습등을 보면 보는 사람의 마음이 다 아려옵니다. 만약 술을 마시고 차에 올랐는데, 앞 차 뒷 유리창에 인쇄된 이 광고를 보게된다면 더이상 운전대를 잡고 싶지 않을 것 같.. 더보기
[아이디어 광고] 행복을 배달합니다. Delivering happiness 행복을 배달합니다. 광고의 카피가 뭔가 거창합니다. 그리고 왜 행복할까? 를 생각하면서 광고를 다시 들여다보면, 광고에 나오는 대문들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대문들이 웃고 있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이 광고는 flipkart라는 인도의 온라인 쇼핑, 배송 업체인데, 이 회사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위 대문의 표정처럼 환하게 웃으며 택배를 기다리게 된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이 회사의 광고를 보며, 아버지보다 반갑다는 택배 아저씨를 기다리는 한국의 모습이 그려져서 슬며시 웃음이 지어집니다. 그리고 택배 하나로 잠시나마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도 그리 나쁘진 않은 것 같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