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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상해여행] 상해의 별미, 와이탄 길거리 양꼬치구이(羊肉串) 상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길거리 음식. 바로 양꼬치구이입니다. 식당에서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길에서 바로 구워 바로 먹는 양꼬치의 감성은 잊을 수 없죠. 오늘의 상해 여행 포스팅은 길거리 양꼬치구이 입니다. 사실 상해 여행 첫 날 부터 길거리 양꼬치구이를 먹기 위해 한국 블로그를 검색하며 무던히도 돌아다녔는데요, 겨울이라 그런지 양꼬치 노점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내심 포기하고 와이탄에서 숙소로 돌아오던 3일차 밤. 숙소 주변에서 우연히 양꼬치 구이를 팔고 있는 청년들을 만났습니다. 야호!! 양꼬치를 팔고 있는 친구들도 카메라를 보며 반가워합니다. 양꼬치를 팔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이 중국인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게 생겼죠? 원래 양꼬치 구이는 신강(新疆Xīnjiāng)성 위구르족들이 먹는 음.. 더보기
[상해여행] 와이탄 숙소, 더번드리버사이드 호텔 (The Bund Riverside Hotel) 이번 상해 일정에서 머물렀던 장소는 상해 중심가에 있는 더 번드 리버사이드 호텔 (The Bund Riverside Hotel)이었습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위치인데요, 상해의 중심 쇼핑가가 바로 인접해있고, 와이탄과 신세계 쇼핑 거리가 도보로 이동가능한 거리에, 그리고 인민광장이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에 있습니다. 호텔 입구 로비에서 찍은 사진인데 호텔의 인테리어와 시설은 3~4성급 호텔 수준입니다. 중국에서는 숙박하는 모든 인원의 인적사항를 등록해야하기 때문에 모두의 여권과 비자를 확인합니다. 호텔의 데스크는 중국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친절한 편이며 체크아웃시 짐을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호텔의 시설은 전반적으로 낡은 느낌이 있으나 정리가 잘 되어 있으며 호텔의 어메.. 더보기
[상해여행] 상해 와이탄 맛집, 상해 그랜드마더 금강산도 식후경, 상해 와이탄의 화려한 야경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배가 고파지는데, 여행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이 와이탄 바로 뒷 골목에 있습니다. 가게 이름은 상하이 그랜드마더(Sanghai Grandmother), 대략 상하이 할머니네 백반집으로 번역할 수도 있겠는데 이 집은 와이탄 주변 가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 한국인 여행객들도 자주 찾는 곳입니다. Shanghai Laolao Homely Restaurant 상하이 그랜드마더는 난징동루역에서 도보로 8분거리에 위치해 있고, 와이탄 뒤편에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가게는 1층과 2층으로 되어있는데 위생과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써서 공간이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상하이 그랜드마더에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 더보기
[스위스여행] 루체른 유람선 시간표와 여행자를 위한 팁 ⓒ Luzern by Joaquín Martí 루체른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를 손꼽아보라면, 전 단연 루체른 호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빙하가 녹은 깨끗하고 투명한 호수물과 알프스 사이로 지는 석양의 어우러짐은 루체른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풍경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바다 대신 투명한 호수를 품고 있는 루체른 지역은 커다란 호수로 인해 많은 유람선들이 다니는데요, 특히 유레일패스나 스위스패스를 소지한 여행자들은 무료로 루체른 지역의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인터라켄 서역에서 내려 유람선으로 루체른으로 많이 들어오곤 합니다. 뿐만아니라 산들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리기산과 호수가 아름다운 마을 비츠나우 그리고 리기산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베기스 등 루체른 인.. 더보기
[스위스여행] 루체른, 그 도시의 오래된 길을 걷다. 루체른(Luzern)시는 중부 스위스 필라투스 산 기슭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빈사의 사자상과 카펠교로도 유명한 숲과 호수의 도시입니다. 괴테나 실러와 같은 문학가들 뿐만아니라 바그너와 리하르트슈트라우스등이 방문하며 스위스에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불리웠던 루체른은 최근에는 "꽃보다 할배"의 촬영지로 한국인들에게 더욱 친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루체른 시는 해발 436m에 위치해 있어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이 인상적기도 하지만, 스위스 카톨릭의 중심지이자 루체른 주의 주도였던만큼 역사적인 건물들이 도시안에 옹기종기 모여있어 시내를 걷는 것만으로도 중세의 도시를 걷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어딜 찍어도 아름다움운 도시였기에 휴대폰 하나를 들고 시내를 타박타박 걸어다니며 찍어둔 스냅샷들을 올려봅니다... 더보기
[스위스여행] 세상의 모든 탈 것 - 루체른 스위스 교통박물관 유럽 최대 규모의 교통박물관, 스위스 교통 박물관 (Verkehrshaus der Schweiz) 루체른 여행 중에 잠시 틈을 내어 스위스 교통박물관에 방문해 보았습니다. 이 곳은 유럽 최대 규모의 교통박물관 답게 거의 모든 교통수단이 망라되어 있었는데, 단순히 눈으로 보는 전시가 아니라 실제로 타고 만지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특히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꽤 높은 수준의 지식을 전달하는 부분도 있어서 어른들도 흥미를 잃지 않도록 배려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박물관의 입구에는 건물 3층 높이의 거대한 굴착기가 전시 되어 있는데, 그 압도적인 위용이 이곳이 유럽 최대의 교통박물관임을 알려주는 듯 했습니다. 첫번째 전시실에는 스위스 교통의 중추라고 할 수 있는 기차들이 전시되어 있었는.. 더보기
[스위스여행] 알프스 티틀리스산 - 유럽의 지붕에서 스키를 루체른에서 천사의 산 엥겔베르그(Engelberg)로 루체른에서 기차로 43분 거리에 있는 티틀리스산(Mt. TITLIS)은 중부 스위스 인근의 산중에서 가장 높은 해발 3039m의 높이를 자랑하는 산으로 사시사철 녹지 않는 만년설 덕분에 여름에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스키장으로 더욱 유명한 곳입니다. 티틀리스산에 가기 위해서는 우선 엥겔베르그 (Engelberg)라는 마을로 가야하는데, 루체른역에서 매시10분과 50분에 출발하는 엥겔베르그행 Luzern-Engelberg Express(IR) 열차를 타면 약 43분 후 엥겔베르그라는 작은 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천사의 산(Engelberg), 혹은 천사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이 마을은 만년설을 가진 티틀리스 덕분에1850년대부터 리조트 마을로 꾸.. 더보기
루체른에서 필라투스 가는 방법과 초보 여행자를 위한 간단 팁 루체른(Luzern) 시내에서 반나절이면 다녀올 수 있는 필라투스 산 필라투스를 가기 위한 최단 코스 - 버스이용하기 (13분) 필라투스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루체른 역 앞에서 버스를 타야합니다. 루체른 중앙역에서 북쪽으로 나오면 루체른과 인근 지역으로 갈 수 있는 버스들이 모두 지나다니는 역광장 정거장(Bahnhofplatz 반호프플라츠) (클릭) 이 하나 있습니다. 구글 스트리트뷰(클릭) 로 보면 이런 모습인데요, 전광판을 보고 탑승지점을 찾으면 됩니다. 버스들의 진행방향이 모두 한 방향이라 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필라투스 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Kriens(크리엔스)로 가야 하는데요, 루체른 시내 기차역 앞 정류장에서 Kriens-Obernau 행 1번 버스를 타고 Kriens, Linde.. 더보기